2016 상반기
신입 기계엔지니어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융합전자공학부
[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모비스 신입사원 ]
저의 좌우명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되자’입니다. 개인이던 조직이던 정체되어 있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비스는 차량용 모듈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꾸준히 국산화하였고, 지금은 자율주행기술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하며 해외 부품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애사심이 마음에서 우러나게 하는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했습니다. 근속연수 12.6년의 높은 근속연수와 직원들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상과 복지는 현대모비스가 직원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부속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직원들과 진정한 파트너십을 이루려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꾸준한 성장을 통한 혁신과 직원들과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모비스와 제 가치관이 합치한다고 생각하여 함께 일하면 진정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현대모비스에 지원했습니다.
저는 현대모비스에 입사하여 먼저 LG전자에서의 인턴경험에서 배운 신입사원으로서의 태도를 갖춘 사원이 되겠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은 회사는 가르쳐주는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르쳐주기만을 기다리는 신입사원이 아니라 먼저 제가 스스로 책이든 인터넷이든 찾아보고, 선배사원님들께 물어보며 최단기간 내에 전력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신입이 되겠습니다.
또한 시험평가는 북미, 중국 등 해외 고객사의 Quality Engineer들 과의 소통도 원활해야 합니다. 입사 후에도 꾸준한 영어, 중국어 공부를 통해 언제라도 세계와 소통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시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Issue들을 언어의 장벽 없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모비스의 핵심부품들에 대한 이슈와 타협하지 않는 확실한 시험평가와 품질보증으로 고장률, 사고율을 낮추어 현대모비스의 부품이 안전의 대명사가 되도록 어제보다 나은 모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직무경험을 통한 시험직무의 중요성 이해]
자동차를 시험해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험 직무는 대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생소한 직무입니다. 저도 전자과로서 설계에 대해서만 공부했고, 부품 시험에 대해서는 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LG전자에서 차량부품을 담당하는 VC사업부의 개발시험1팀에서 동계 인턴십을 하면서 신뢰성보증, 즉 시험 직무를 접하게 되면서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설계의 역할이지만, 그 자동차를 실제로 로드에 내보내고, 자동차의 기대수명까지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시험의 역할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환경조건과 혹독한 시험을 해야 비로소 안전하다고 평가해서 내보내는 Validation 과정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직무로 다가왔고, 또 생명과 직결되는 직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턴십 이후로 시험 직무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았던 프로젝트는 LG전자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시험하는 B-ISG 모터에 대한 환경시험법 정리 그리고 기존에 시험하고 있었던 차내 충전기인 OBCM의 신뢰성 시험을 수행 했습니다. 시험법의 국제규격이나 procedure 등은 전부 영어였기 때문에 영어는 필수적이었습니다.
한 달 만에 토익 925라는 높은 성적을 받을 만큼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로 문서를 읽고, 시험법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꼼꼼한 성격이기 때문에 procedure의 문장 하나, 단어 하나도 고민하며 읽었고, 이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품시험 직무에 있어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을 통해 경험한 자동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시험 과정은 시험 직무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영어, 전공에 대한 이해도로 시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고, 꼼꼼한 성격으로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에 대해 오차와 타협하지 않으며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저는 교내 Capstone Design 공모전에 창작물을 제출하여 입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전자공학부 공대생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을 했습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질병을 유발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스트레스를 음악의 리듬을 이용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게 하는 ‘PMP(Play Music by Pulse)’ 라는 이름의 창작물로 입상을 해서 공대생이 아닌 엔지니어로서의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창작물을 처음으로 제작할 때 학부생으로 공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했고,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시키려는 것은 더욱 어려웠습니다.그동안 배웠던 지식과는 다른 프로그램과 모듈간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하나씩 오류를 잡으며 진행해 나갔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류수정 결과 최종 완성을 했습니다.
작품이 구현되는 것을 확인하며 완성했을 때도 뿌듯함을 느꼈지만, 공모전에서 입상하였을 때, 학부에서 A를 받을 때와는 다른 희열을 느꼈습니다. 책으로 머리에 지식을 쌓기만 했던 학부생에서 벗어나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을 때의 기분은 처음으로 엔지니어로서의 보람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졸업작품을 제작해 입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앞으로 엔지니어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스스로도 보람이 되는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제 2의 집이라고 불리는 자동차에 제 전공과 경험을 살려서 더 나은 자동차가 되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핵심부품을 더 꼼꼼하고 혹독하게 시험해서 확실하게 신뢰성을 보장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믿고 쓰는 현대모비스의 부품들을 만들어 나가는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또한, 타협하지 않고 모비스의 제품이 탑재된 차량의 고장률, 사고율을 낮추며 안전을 책임지어 보람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해나가는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