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신입 자재관리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영어교육학과
현대글로비스에 지원한 첫 번째 이유는, ‘안정적인 회사라는 점’입니다. 현대상선, 한진해운과 같은 물류회사들이 위기에 닥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계열사의 물량을 확보하여 2자물류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고객사 발굴을 통해 3자 물류에서도 현대글로비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성은 저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채널 확보 및 사업 추진 등과 같이 많은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고 그 기회를 발판으로 저의 능력을 펼칠 기회 또한 함께 주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관심이 있고 잘 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업의 규모나 범위에 있어서 그 자체로 글로벌 물류회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전공하고 카투사 군생활, 무역에 대한 관심은 현대글로비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물류에 관한 기본 지식과 서비스 업무에 있어 고객만족에 책임을 다하는 성격은 현대글로비스 해운물류 직무에 있어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잘할 수 있는 회사에 있어야 비로소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운물류 전문가로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적의 회사라 생각되었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해운물류는 고객의 해상운송에 있어 만족을 선사해야 하는 직무입니다. 고객의 요구조건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상황 발생 시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야 하고, 저는 그러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입니다.
일례로, 영등포 ooo에서 일할 당시 두터운 매니아를 보유한 ‘에반게리온’이라는 영화가 상영 중이었습니다. 관람 시 관련 포스터를 배부하였는데 한번은 재고가 부족하여 클레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부가 불가능하다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내부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벌고 근처 CGV에 연락을 취해 재고가 있음을 확인하고 고객들에게 관람 후 배부를 약속하였습니다. 관객들은 이를 수긍하였으며 더 이상의 클레임은 없었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No’라 대답하는 대신 책임을 가지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현대글로비스에서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전공인 영어와의 시너지를 위해 무역영어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인코텀즈, L/C, B/L 등의 이론을 공부하여 해운 서비스 제공에 있어 쓰일 수 있는 기본사항들을 익혔습니다. 이는 물류에 관한 저의 관심을 보여주고 실제 업무 적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데 보탬이 된다 생각합니다.
현대글로비스를 그 어떠한 물류회사보다 믿을 수 있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만들겠습니다. 고객이 현대글로비스를 찾는 이유는 자사의 제품이 운송 상 하자 없이 안전하게 목적항까지 운송되기 위해서 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사에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입사 후 벌크해운물류파트에서 선박운항관리 업무를 도맡아 물류의 기본을 배우겠습니다. 해운산업의 특성 및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화주사 및 실행사와의 업무를 할 시 어떻게 그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지 연구하겠습니다. 또한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틈틈이 공부하여 실무 시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탄탄히 하겠습니다.
벌크해운물류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익힌 후, 회사에 새로운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해운물류영업을 하고 싶습니다. 영업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영업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식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대글로비스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시키고 그 어느 물류회사 보다 믿을 수 있는 기업임을 강조하여 차터링에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이후 관리자의 위치에 올랐을 때 전공인 교육을 살려 후배들에게 그간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직무인 만큼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여 스스로 성장하도록 도와 현대글로비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또 다른 인재양성에 힘쓰겠습니다.
자율주행 기능에 구급차에 반응하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7일, 울산에서 임신부가 탄 구급차가 정체된 길에서 움직이지 못하자 한 소방관의 아내가 직접 길을 터준 사례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번뿐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이와 같은 소식이 이따금씩 들려왔습니다. 가슴을 쓸어 내리며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만약 제 때 도착하지 못했다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우리가 기대야 할 것은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과 희생에 대한 의지’입니다. 하지만 이는 군중심리 등과 같은 복합적인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들의 의지에만 매달릴 순 없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인 보완 또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율주행 기능에 뒤따라 오는 구급차에 반응하여 길을 터줄 수 있는 기능을 개발 및 장착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가 완벽하지 않아 아직은 자율주행의 궁극적인 목적에 집중을 해야 할 때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완벽에 가까워지는 때에 위와 같은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또한 함께 개발한다면 위험에 임박한 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