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인적성들이 중고등학교에서 보는 것에 비해 동국대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한 강의실에 인원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비좁고 문제 풀기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동국대가 3호선 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데 시험보는 장소까지 꽤 멀어서 걸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도 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적성은 크게 4가지 파트로 이루어졌습니다.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공간지각입니다. 난이도는 보통정도였으며 시간 안에 푸는 것이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공간지각의 경우 도형 문제가 나왔는데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성검사의 경우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300문제 이상인 만큼 인성검사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인성검사는 한 파트틑 50분, 다음 파트는 45분 소요됐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대글로비스는 HMAT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시중에 HMAT관련 문제집은 많이 출시돼 있는만큼 문제집을 통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HMAT의 경우 인성검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확실한 컨셉을 잡고 일관성 있게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항 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미리 정해 놓지 않고 느낌대로 찍다보면 논리적인 모순이 발생해 답변의 일관성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