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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대비 6.14% 감소한 6,151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3억 원 규모로 2021년 대비 16.63% 증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2년 글로벌 제약사 중 매출액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5개 글로벌 제약사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매출이 6.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며 2020년 한 해만 31% 매출 성장을 보였는데, 엔데믹 이후 백신 매출이 급격히 줄어든 것.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항암제, CVRM(심혈관/신장/대사질환) 부문에서 매출 증가가 이뤄졌고, 저분자 화합물 고지혈/소화기질환 중심 빅파마에서 바이오의약품 중심 항암제 빅파마로 변신함에 따라 이로 인한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지만, 이미 항암, 심혈관, 신장, 희귀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다. 전체 매출의 약 22%에 달하는 12조 3,100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항암제/바이오의약품/희귀질환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고, 블록버스터로 기대되는 항암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 고성장이 예상된다. 희귀질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을 인수하면서 희귀질환 분야 파이프라인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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