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은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곳이 빙그레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면접과 향후 일정이 모두 이 곳에서 진행됩니다. 역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어서 지도를 켜도 첫 방문은 임해야 할 것입니다. 커다란 강당에서 시험이 진행되고 필기구는 제공해주십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와 수리, 그리고 인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문제 유형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인적성 결과에 따라 다음 전형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고 면접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쓰인다고 하셨습니다. 즉 언어와 수리가 과락 수준만 아니라면, 그리고 인성 결과가 크게 나쁘지 않다면 큰 변별력은 없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준비할 자료도 없고 다른 기업과 크게 다른 유형도 없었습니다. 언어의 경우 단어나 논리가 가장 중요한 유형을 차지했고 수리는 간단한 계산 문제와 자료 해석 문제가 많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인적성검사는 평소에 준비해두지 않고 닥쳐서 부랴부랴 준비하면 어렵게 패스한 서류를 날려버리는 결과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아이큐테스트 같은 형식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머리가 좋은 사람의 합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그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잡코리아에는 글자수 체크, 맞춤법 검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분들이 만든 기업분석 자료나 생생한 현직자들의 인터뷰가 담긴 기사가 많습니다. 굳이 인적성, 면접 전에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잡코리아를 구독하고 즐겨찾기 해놓으며 자주 방문한다면 취업 시즌에 보다 수월하게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