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층분석 1. 하나증권, 채용 분석 및 기업 정보
국내 자본 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는 하나증권이 인재를 모집한다. 토큰증권(STO) 시장 개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싶다면 하나증권의 채용 정보에 관심을 가져보자.
하나증권, 기업 개요
1968년 ‘한국투자공사’로 설립한 하나증권은 2000년 증권업으로 전환돼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됐고, 2003년에는 다시 ‘대한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2005년 민영화 이후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대한투자증권은 이후 2007년 또 한 번 사명을 ‘하나대투증권’으로 변경했다. 2008년에는 IB(투자은행) 전문 증권사였던 하나IB증권을 흡수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대한투자증권과 하나IB증권이 합병한 하나대투증권은 본격적인 해외 영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 홍콩 현지 법인 개설, 2011년 중국 진출 성공 등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15년에는 종합금융투자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아 사명을 ‘하나금융투자’로 바꿔 사명을 변경했고, 2019년 종합금융투자 사업자로 지정됐다. 하나금융투자는 2022년 증권업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 사명 변경 7년 만에 ‘금융투자’를 빼고 ‘하나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하나증권은 1977년 설립 이후 펀드 판매, 자산 운용 등을 통해 국내 자본 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해왔다. 하나IB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기존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규모 IB딜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췄다.
하나증권, 인재상
“비전 달성을 위한 전문 역량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 성과 리더십: 스스로 도전적인 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갖는 것(성과 지향 / 문제 해결 / 휴먼 네트워크 / 손님 지향)
- 조적 리더십: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조직 내 신뢰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여 이끌어 가는 것(신뢰 구축 / 인재 육성 / 감성 지능 / 커뮤니케이션)
- 혁신 리더십: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명확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이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변화 선도 / 비전 제시 / 전략적 사고 / 글로벌 마인드)
1. 서류 및 필기 전형 패스하기
입사 지원서를 쓸 때는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추려 간결하게 정리하고, 강조해야 할 사항들을 위주로 기술한다.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학교생활 및 사회 활동,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등을 작성할 때 그 속에 직무와 관련한 경험이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좋다.
필기 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 지식(금융 및 경영/경제 상식, 디지털 기초 등) ▲인성 검사로 이뤄진다. AI 역량 검사는 ▲인적성 검사(나 알아보기, 타인 관점에서 알아보기 등) ▲전략 게임(가위바위보, 도형 회전하기, 길 만들기, 도형 순서 기억하기 등) ▲영상 면접(질문 선택 면접, 경험 기반 면접, 상황 면접, 가치관 면접)으로 구성된다. 영상 면접 시 눈동자 움직임이 많으면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시선은 한 곳으로 고정하고, 밝은 표정과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답변한다.
2. 면접 전형 패스하기
면접은 다대다 형식으로 진행하며 지원자 각자의 자기소개로 시작된다. 자기소개에는 1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면접관에 따라 30초 안에 소개를 마치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 준비하길 권한다. 간혹 영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영어 버전도 함께 준비한다.
증권사인 만큼 평소 투자에 대한 관심을 묻기도 한다. 주식 투자 경험이 없다면 면접 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 한두 곳의 주식을 매매해볼 것을 권한다. 투자 철학을 묻는 면접관도 있다고 하니 세계적인 투자 구루의 투자 철학을 참고해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봐도 좋다. 주식은 거시경제에 대한 인사이트가 중요한 만큼 최근 뜨고 있는 산업 등 산업 트렌드와 경제 전망 등의 공부는 필수다. 최근 증권사의 화두는 토큰증권(STO)이다. 이에 STO의 정확한 정의와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고 면접에 임하자.
하나 더 덧붙이자면, 하나금융그룹은 고객을 ‘손님’이라 부른다. 하나금융그룹의 CI로 사용되고 있는 로고 역시 집에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버선발로 뛰어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만큼 그룹에서는 이 용어에 많은 의미 부여를 한다. 손님은 사전적으로 다른 곳에서 찾아온 사람이라는 ‘손’의 높임말인 순우리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거래뿐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을 찾는 모든 이용자가 바로 손님이며, 이들을 존경과 진정성으로 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고객 대신 ‘손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손님’의 숨은 뜻을 잘 기억해 뒀다가 적당한 기회가 있을 때 이런 것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살짝 어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