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신입 기계엔지니어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지방4년제 / 기계공학과
"MATERIALS, NOTHING IS IMPORTANT"
금속, 세라믹, 고분자 등 정말 많은 재료들이 지구상에 존재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료가 제품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원석도 가공해야 가치를 인정받듯이 단순히 원재료만으로는 현대 생활에서의 필요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어렵습니다.
각 적용 분야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아울러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다양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양플랜트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현대중공업에서는 조선분야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것은 꾸준한 연구 및 연구 인력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서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으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우수 연구 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의 생산기술연구소 재료응용, 재료역학 연구그룹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LOVE, PASSION and SOMETHING WHAT”
입사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저의 네 가지 모습을 통하여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타인과 함께 일을 할 때는 저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인적인 일을 할 때보다도 더 열심히 합니다. 또한, 남의 의견을 잘 들어줍니다.
대학교 시절 팀 별 과제가 주어졌을 때는 제가 주도적으로 역할 분담하여 수행하였으며, 대학원 때는 연구실에서의 제 동기가 서로 싸웠었는데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주어 각 상황에서의 이해를 도와줌으로써 서로의 오해를 풀어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같은 일을 하는 그룹 내에서의 신뢰를 받아 팀워크를 잘 할 수 있으며 또한 그룹에서 문제가 있을 때 의견조율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목표가 생기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합니다. 일례로 중학교 때까진 나름 공부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고등학교 막 입학하고 나서 치른 모의고사 등수는 약 400명중 300등 정도 였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 때문에 3년 동안 주말, 명절 없이 밤 12시까지 공부하여 전교30등 정도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능에서도 잘 볼 수 있었고 ** 공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공대에 입학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서 전액 장학금을 4년 내내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꾸준히 노력하는 점은 연구직에 있어서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셋째,- 엔지니어 **! 플라스틱은 저속 및 고속일 때의 성질이 다른 재료입니다. 저는 플라스틱의 정확한 성질을 파악하기 위해 교수님께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의견을 흔쾌히 수렴해주셔서 친구 2명과 플라스틱 고속비틀림 시험기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시험기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계산하여 적절한 모터를 설정하였습니다. 그 후 클러치, 엔코더 등 다양한 장비를 구매하여 적절하게 자르고, 용접하는 과정을 거쳐 고속비틀림 시험기를 제작하였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저희의 시험기에 뜻밖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클러치의 톱니 부분이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지 않아, loss가 생겨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자석과 클러치의 톱니 모양을 다시 수정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였다면 많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경험을 통해 설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넷째, ‘오늘을 충실히’ 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늘을 충실히 살면 과거를 후회하지 않으며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기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군 제대 후, 학교 복학까지 6개월의 시간이 남아 배낭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하지만 배낭여행 3일만에 영국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안 순간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모든 돈을 지갑에 넣지 않아서 수중에 어느 정도의 돈이 있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돈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계획한대로 각 나라에서 해볼 일들을 다 하진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심야 이동수단에서 숙박해결, 할인 마트 이용, 무료 입장 등 여러 루트 및 외국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저는 계획한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토는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분석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여러 해결방안을 모색해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