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중학교에서 봐서 책상이 상당히 낮아 불편했음. 학교도 역이랑 먼데 교통통제까지 해서 한참 걸어야 했고 미리 나오는 게 중요했음. 시설은 좋은데 시계가 없는 교실이라 불편했다. 컴퓨터 사인펜, 샤프 정도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물도 포함 가방을 교실 앞에 두도록 조치함. 중간에 화장실도 못 가고 갈 시간도 없음.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문제, 언어, 수리, 자원 순서로 20분씩 끊어서 방송에서 알려 주지만 영역별 시간 제한이 있는 건 아님. 문제는 논리문제가 많았고 복잡한 듯 했으나 읽다 보면 풀림. 지문이 긴 편이라 상당히 주의력이 필요함. 언어는 무난한데 주제가 여러 주제이고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면 익숙한 주제 많음. 주제찾기, 순서맞추기, 옳은 것 등 수리는 수추리가 어려웠고 수능문제도 나옴. 거속시같은 응용수리도 요즘 잘 안 나오는 추세인데 나와서 당황. 뒷부분은 표 분석 등 오히려 쉬움. 전반적으로 언어든 수리든 자원이든 수리계산이 많아서 문과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원은 시중 책들과 유사한데 시간이 매우 부족해서 5개 찍고 1개는 마킹조차 못함. 몰라서 못 푸는 게 아니라 시간부족으로 문제 구경조차 못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음. 20개 못 푼 사람도 수두룩.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문제, 언어를 빠르게 풀어 남은 시간에 수리, 자원을 각각 20분 이상 푸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점수도 앞 부분에서 최대한 만점 가까이 받아야 가능성있음.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기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서 유형을 익힌 후 문제를 풀 때는 유형분석보다는 문제를 보는 순간 아 이거 구하라는 거구나 하는 1초컷 풀이가 나와야 할 것 같다. 특히 계산, 논리 같은 수리력이 핵심인 것 같다. 모든 영역 전반적으로 심지어 언어에도 계산 문제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