➁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은 갑을상사그룹이 ''휴머니즘 메디컬''에 중점을 둔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국민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갑을의료재단은 지난 2009년 10월 김해시 장유면에 있는 e-좋은중앙병원(현 갑을장유병원)의 위탁경영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의료사업에 뛰어 들었다. 재단은 경영난에 빠져 있던 병원의 회생을 위해 전문 경영인과 직원, 대규모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재정에 어려움을 겪던 병원을 흑자 전환시켜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재단은 2011년 3월 e-좋은중앙병원을 정식으로 인수하고,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했다.
전국적인 네크워크 병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갑을의료재단은 최근 부산시 강서구 녹산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유일한 종합병원인 녹산한마음병원을 인수하고 명칭을 갑을녹산병원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갑을의료재단은 2013년 1월 경북 구미시 임수동에 종합병원 규모 갑을구미병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병원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➂네트워크 1호 : 김해 갑을장유병원
갑을의료재단 1호 병원인 갑을장유병원(병원장 안옥균)은 지난 2005년 지상 9층, 지하 1층, 300병상 규모로 오픈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16개의 진료과와 유방·갑상선센터, 심혈관센터 등 9개의 특성화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진료과, 병동을 비롯해 장례식장, 야외공원, 하늘정원, 카페테리아, 지상·지하주차장 등이 있다.
갑을장유병원은 김해지역에서는 척추·관절 전문 치료병원으로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김해지역에서 유일한 응급의료센터와 여성건강센터를 운영하는 병원이다.
지난해 별관에서 운영하던 건강검진센터를 본관 8층으로 확장 이전해 대학병원 수준의 건강검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은 전국 3,562개 읍·면·동 단위 중 유일하게 ''주민 13만 명 시대''를 맞이한 장유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