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는 87년 10월 지역유지와 경륜있는 언론인들이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우리 경기도의 참모습을 조명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화창달이라는 6백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민족사의 등대가 되고자 (주)경기일보 법인을 설립하고 88년 7월 수원시 매교동의 인영빌딩 3층에 창립준비사무실을 열고 회사설립에 몰두하였고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52-1 7백여평의 대지에 연면적 3천8백86평방미터의 지하1층, 지상 4층의 신사옥을 건립,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창간작업에 들어갔다.
10개월간의 산고 끝에 180여 임직원들은 경인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88년 8월 8일 PR판 1호를 발행하고 8월 13일 PR 2판을 발행한데 이어 드디어 8월 17일 창간호 (지령1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경기일보 기존의 활자에 의한 문선방식이 아닌 컴퓨터를 이용한 완전자동화시스템(CTS)을 채택,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16면 동시컬러 인쇄기를 도입하는등 최신기종을 갖추고 수원에서 창간된 것이다.
오늘날 경기일보는 창간이념을 확고히 하는 가운데 신뢰를 주는 신문, 친근하고 유익한 신문, 미래를 창조하는 신문, 독자가 참여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하여 한줄의 기사작성에서부터 고발정신속에 비전제시를 위한 신문제작에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방화, 세계화, 다양화의 시대에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편집국 기자들은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독자 여러분의 충고와 고언을 항상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일보는 경기ㆍ인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거듭 태어나 주어진 역할과 소임에 충실할 것이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 다가오는 밀레니엄에도 새로운 정보의 바다에서 만날것이며 같이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