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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야나두,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7.04. 조회수 80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스마트한 홈트레이닝 서비스 발달
유튜브 운동 채널과 함께하는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이 집에서 하는 운동에 익숙해졌다. 코로나19를 거치며 홈트레이닝 문화는 더욱 탄탄해지고 있는데 혼자 하는 운동으로 효과를 얻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효과적인 홈트레이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첨단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모바일 트레이닝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카카오 VX와 LG유플러스가 손잡고 만든 홈트레이닝 전문 앱 ‘스마트홈트’는 AI와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홈트레이닝의 단점을 보완했다. 사용자가 트레이너의 운동 동작을 따라하면 AI가 어깨, 팔꿈치, 골반, 무릎 등 주요 관절을 인식해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도록 교정을 돕는다. 집과 헬스장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하는 ‘플랜핏’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소셜 기능을 갖춰 인기다. 사용자가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AI와 트레이너가 이를 분석해 개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적절한 운동 강도와 함께 추천한다. ‘야핏사이클’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마치 가상 세계에서 게임을 하듯이 운동할 수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집에서도 효과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해지며 홈트레이닝 서비스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 여행, 유학 등 해외 이동 늘며 외국어 학습자 증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해제 등 엔데믹 영향으로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외여행 외에도 취업과 유학 등 미뤘던 해외 일정을 실행하려는 사람들이 폭증하면서 덩달아 외국어 학습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YBM넷의 온라인 교육 브랜드 YBM인강의 2023년 4월 영어 강의 수강생 수는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어 강의도 237% 상승했다. 일본어 전문학원인 시사일본어학원은 일본 대학 입시를 위한 ‘EJU 플랜’과 일본어 스펙 강화를 위한 ‘JLPT 강좌’를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해 제공하고 있다. 영어 회화 브랜드 야나두는 2023년 5월 새롭게 리뉴얼한 10분 패키지를 선보인다. 10분 패키지는 기초부터 탄탄히 실력을 쌓고 싶은 수강생, 여행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이 필요한 수강생, 영어 듣기와 말하기에 초점을 맞춰 학습하고 있는 수강생을 위해 만들었다.



2. 야나두, 최신 트렌드

* 영어 회화 브랜드에서 스포츠테크 기업으로 변모
영어 교육 회사로 알려진 야나두가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홈트레이팅 서비스 야핏사이클과 함께 스포츠테크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는 중이다. 야나두는 교육 시장에서 쌓은 동기 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야핏사이클’을 론칭하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했다.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기본 정신을 스포츠에도 적용해 성취를 응원하고 성공을 돕는다. 야핏사이클은 가상 세계에서 게임 하듯이 운동하고 리워드를 모을 수 있는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테크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야나두는 앞으로 스마트 로잉머신, 스마트 아령, 스마트 줄넘기, 스마트 러닝머신, 스마트 만보기 등으로 하드웨어를 확장할 계획이다. 야나두는 야핏라이더와 사이클을 중심으로 경제적 보상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M2E(Move to Earn)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야핏라이더 리뉴얼 론칭
야나두가 2022년 인수한 국내 최대 자전거 앱 ‘오픈라이더’ 재정비를 마치고 ‘야핏라 이더’를 새롭게 출시했다. 리뉴얼은 직관적인 UX/UI 적용을 통한 고객 사용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화면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변경해 가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야나두가 인수한 오픈라이더는 세계 최초로 자전거 도로 우선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전거 속도계, 주행 기록 관리, 전국 유명 자전거 코스 추천,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사이클링 센서 IoT(사물인터넷)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개편을 통해 기존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 프리IPO 300억 원 투자 유치하며 상장 채비
야나두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 홈트레이닝을 아우르는 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2021년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4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노리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6,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프리IPO에 성공했다. 당시 큐캐피탈 파트너스가 300억 원을 투자했다. 2023년 액면분할에 나서며 상장 채비에 한창이다. 1주당 액면금액 5,000원에서 500원(분할 비율 10:1)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단행하면 2022년 말 기준 39만 5,200주였던 주식 총수는 395만 2,000주로 증가하게 된다. 상장 전 액면분할 시기를 확정 짓고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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