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상세

2021 하반기

미원상사㈜ 인적성후기

일시
2022.02.18
경력
신입
조회수
6,649
인적성 난이도 보통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서울역 인근의 한 건물에서 봤다. 세미나실 같은 곳을 대여한 듯 싶었다. 9시 10분까지 들어오고 약 1시간 정도 회사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공계 직무는 수학 60분 80문, 화학 40분 30문이었다. 문과계 직무는 논술 1문제로 40분간 진행한다고 하더라.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수리 60분에 80문제가 출제된다. 첫 60문제는 다소 계산이 지저분한 문제들이 있기도 하고, 틀리면 감점이 있기에 침착하게 풀었다. 다 풀진 못하고 70문제 언저리 푼 것 같다. 뒷쪽의 20문제는 인적성 수리영역과 비슷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계산이 지저분하지 않고 금방 해결된다. 인적성을 꾸준히 준비한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다.

화학 40분 30문(분과 문을 잘 구분하길 바람) 역시 틀리면 감점이다. 역시 소수점이 딱 떨어지는 문제들도 아니다. 화공쪽이라면 꽤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었을 것 같다. 크게 준비할 것이 없다. 모르는 건 아예 모르고, 아는 건 계산하는 숫자가 다소 깔끔하지 않았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부할 필요가 없다. 다시 반복하지만 이미 배웠던 지식들 기반으로 문제를 보자면 어차피 배우지 않은 건 손대지도 못한다. 그렇다고 새로운 개념을 공부할 필요가 있지도 않다. 새로운 지식을 갑자기 넣기엔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모르니 평소 실력대로 보는게 가장 좋다.

수리는 손이 빠르면 좋아 보였다. 2자리, 3자리 소수 곱셈을 매우 빨리 할 줄 안다면 수리는 누워서 떡먹기지만 계산기에 찌든 대학생에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사실 인적성 자체가 처음이라 밤을 새고 시험을 보러 갔다. 그리고 의미가 없었다. 전날 잠 충분히 자고 밥도 먹고 갔으면 좋겠다. 긴장할 필요가 없는 시험이다. 모르는 것을 붙잡기보다 아는 문제를 찾아서 정확한 답을 내는 것에 집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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