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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업무를 하는 매력

등록일자
2015.05.22
조회수
24,021


 

완성된 감사보고서가 최고의 보람이죠


 

언제부터 회계사를 꿈꿨나요?

어릴 적부터 꿈꿔온 직업은 아니에요. 적성에 잘 맞는 일을 찾다 도전하게 됐죠. 매일 틀에 박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업무를 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회계사의 주요 업무는 경영과 재무 상태 등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에요.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재무제표(회사의 경영과 재산 상태를 명확히 표시하기 위한 서류)를 작성하는 등 경영상황을 외부에 공개해야 하는데, 회계사들이 바로 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죠. 저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감사본부 내 금융그룹에 소속돼 있어요. 주로 금융회사의 외부감사업무를 하고 담당하고 있죠. 은행, 증권 및 증권유관기관 등의 감사팀에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업무예요. 재무제표는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자료예요. 내부 이해관계자(경영진)가 아닌 외부에 있는 이해관계자는 회계 실체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기 때문이죠. 회계사는 이러한 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인증하는 업무를 한다고 볼 수 있어요.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일과는 업무 특성상 시즌과 비시즌에 따라 다소 달라요. 우리나라 기업들의 결산일이 12월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감사업무는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죠. 업계에서는 이 기간을 ‘시즌’이라 불러요. 시즌 중에는 새벽 늦게까지 일하고, 다시 출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대부분을 업무에 쏟는다고 보면 돼요. 특히, 2월부터는 ‘시즌 중 시즌’이 시작돼 정말 바빠요.


회계사는 외근이 잦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지금도 본사가 아닌 고객사로 출근해 근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잖아요.(웃음) 회계사는 본사에 있는 시간보다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고객사와 미팅을 할 일도 많고. 고객사의 내부 자료를 요청하거나 확인할 일이 많기 때문이죠. 물론 전화나 메일로 업무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업체와 직접 대면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업계 평균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신입 회계사의 업계 평균 연봉은 4000만 원 대예요. 이는 안진의 평균 연봉이 아닌 업계 평균 연봉이에요.

 

회계사를 꿈꾸는 이들이 가장 궁금한 점은 시험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떻게 통과했는지일 것 같아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회계사 시험을 치러야 해요. 또, 토플, 토익, 텝스 등 기준에 맞는 영어시험 점수도 있어야 하죠. 이처럼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절대적인 공부량은 생각보다 많아요.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공부해 수험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해요.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정해진 답은 없어요. 뻔한 답이 될 수 있겠지만,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준비하는 것이 베스트죠. 합격한 선배의 공부 방법일지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국내 공인회계사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AICPA)이 있는 이들도 합격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외국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은 세법, 상법 등 법학과목에서 사용되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대학 입시 등을 치른 이들과 비교했을 때 불리한 건 사실이에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있는 이들이 국내 공인회계사 합격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일 거예요. 실제 회계 법인에 근무하는 분들 중 외국생활을 오래한 사람은 드문 편이에요. 그러나 일단 이들도 합격만 한다면,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겠죠?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과,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인가요?

감사업무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볼 수 있어요.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보고서가 발행될 때, 회계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가장 힘든 순간은 아무래도 시즌 중에 찾아오죠. 시즌에는 여러 회사에 대한 감사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어요.


회계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인가요?

회계사는 절대적인 업무량이 많기 때문에 ‘끈기’가 가장 필요한 직업이에요. 또,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되죠. 윤리의식과 직업적 소명의식도 회계사의 필수 역량이에요. 이는 감사업무를 수행할 때의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고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어떤 회사인가요?

언스트 엔 영(EY), 케이피엠지(KPMG),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함께 세계 4대 회계법인으로 꼽히는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eloitte Touche Tohmatsu Limited)의 한국 회원사예요. 딜로이트는 전 세계 150개에 달하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데, 딜로이트 안진은 회계사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인 회계감사를 비롯해 세무자문, 재무자문,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회계사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회계사들 사이에서도 가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곳에 근무하는 선배로서 느낀 ‘안진’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딜로이트 안진’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인해 업계에서도 선호하는 법인이에요. 회사 자랑을 살짝 덧붙이자면, 2012년에는 GWP코리아(Great Work Place Korea)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죠. 안진은 글로벌 펌의 회원사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현장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많아요. 회계사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많이 주어지죠.

 

미래의 후배들이 입사 전, 혹은 사회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경험했으면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회계사로 생활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하게 돼요. 때문에 회계사에게는 각기 다른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요구되죠. 후배님들도 지금부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상황을 접해봤으면 해요. 진부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여행도 추천하고 싶네요. 회계사의 업무 강도는 매우 강한 편이에요. 개인적인 여가생활을 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고요. 무작정 회계사라는 직업적 환상을 갖기보다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차근히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모두 필드에서 뵙는 날까지 파이팅!  

 

>> [직업 사전] 회계사 - 업무, 연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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