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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관리

세방(주)

영업, 빨리 가는 것보다 멀리 가는 게 더 중요하죠

소속
영업본부
등록일자
2017.02.08
조회수
25,402

“세계를 무대로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52년차를 맞은 세방의 기업이념이다. 1965년 창업 이래, 국내 경제의 초석인 수출입 컨테이너와 BULK화물의 하역, 운송, 보관 및 중량물 설치 등을 수행해온 세방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정도경영이라는 원칙을 끊임없이 지켜나가고 있었다. 세방에서 올해 16년차를 맞은 영업본부 최재만 부장. 여유 있지만 결의에 찬 그의 모습에서 세방의 올곧은 기업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세방㈜ 영업본부 최재만 팀장 

 

안녕하세요, 최재만 팀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이는 43세, 세방주식회사 본사 영업본부 KAM1팀장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살고, 업무도 같은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소개, 그리고 몸담고 계신 영업본부 KAM1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1965년 설립되어 52년이 된 세방은 하역, 운송, 보관 등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제가 속한 KAM1팀은 영업본부 5개팀 중 하나로 철강, 광석류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량을 유치, 운영, 유지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구성원은 팀장인 저를 포함 총 5명입니다. 

 

KAM1팀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KAM1팀은 물류서비스 중 특히 철강, 광석류의 물류 서비스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프로세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원가절감 및 제조, 조달물류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방,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고객사에 최고의 서비스를

 

오랫동안 현업에 종사하신 팀장님의 업무 철학이 궁금합니다. 

기업의 최종 목적은 이윤추구입니다. 이를 기본으로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죠. 고객이 없다면 당사도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물류 서비스를 차질없이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팀을 관리하고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 계신데, 팀장님만의 리더십을 구축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팀의 업무는 팀장 혼자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팀워크를 중요시하는데, 이는 빨리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멀리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팀원들도 이점을 잘 인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혹시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소기업인 G사와 운송 계약을 맺고 10년 이상 거래를 해왔습니다. 세월이 흘러 고객사가 코스닥 상장을 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볼 때 참 뿌듯했죠. 또 경쟁사의 물류처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당사가 나서 훌륭히 문제를 처리해 냈을 때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반면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요? 

영업 특성상 고객사의 카운터 파트너들의 성향이 다양해 일반적으로 겪을 수 없는 대인 관계에서 오는 고충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업무 비밀(웃음). 

 

영업을 위해서는 컨테이너나 벌크, 물류 등 자사 시업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 같은데요, 실무 투입 전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6개월 이상 기존에 수행하는 업무를 분야별로 직접 실행해 보면서 이해도를 높인 후 실무에 투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품 영업에서도 내가 팔 제품을 이해한 후 판매하듯, 당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업 직무에 요구되는 능력은 무엇인가요?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봉사정신, 책임감을 들 수 있겠네요. 물류 분야는 무역, 하역, 운송, 보관의 전문성이 필요하고 이 직무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이에 더해 고객사를 직접 상대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고,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합니다. 또 유치해온 영업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죠. 

 


(오랜 기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대외적 역량을 인정 받은 세방,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세방,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다

 

세방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당사의 특징은 조직구성으로, 본사가 서울에 있으며 12개 지점이 각 항만에 위치해 있는 구조입니다. 서로 떨어져 근무하는 구조에서 협업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본사와 지점 간, 지점과 지점 간 분위기가 타 회사보다 더 인간적(?)입니다. 그래서 이직률이 낮은 회사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웃음). 

 

올해로 세방에 근무하신 지 16년차가 되셨어요. 그동안의 소회, 그리고 근무하면서 겪으셨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26살에 입사해 어느덧 16년차가 되었네요. 부족한 능력이지만, 돌아보면 세방이라는 회사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나 뜻깊고, 회사에서 받은 것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감정이 바로 애사심인가요(웃음). 

 

“세방에 입사하길 잘했다!”라고 생각될 때는 언제인가요?

세방은 세파에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세방그룹 회장님은 한결같이 “정도경영”을 강조하십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국에 정도를 걷는 기업에 다닌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언젠가 우리 자녀들에게 아버지가 재직했던 회사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사내 특별한 복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그룹 내 이의순 재단이라는 복지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재단을 통해 자원봉사하고 있으며, 그룹 내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죠. 저희 회사만의 특별한 복지라고 한다면, 장기 근속자에게 경조휴가와 여행비를 지급해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세방은 업계 최고 수준의 IT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처리의 자동화, e-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한 업무표준화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물류인으로서 전문성 갖춰야

 

팀의 일원을 뽑는 면접관이 되신다면, 어떤 자질의 지원자가 KAM1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우선 물류인으로서의 전문성은 필수입니다. 그 외의 자질은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봉사할 수 있는 마인드의 소유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방에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방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입사하십시오. 열정을 가지고 지원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 새해를 시작하는 팀장님의 각오와 비전을 들려주세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직원들 모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팀의 비전을 말씀드리자면, 세방 내에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팀 조직이 되는 것입니다.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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