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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LG전자,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3.07 조회수 17,89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전기전자 기업’
국내 전기전자 및 IT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변화하며 전장 사업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는 글로벌 전장 사업 규모가 2028년에 91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이 SDV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전장 부품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 전기차 비중 증대에 따라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들이 벤더 내 티어(Tier)1으로 진입하고 있고,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독립적으로 다뤄지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전기전자업체들의 기회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기류 속에 전기전차/IT 산업 중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카메라 분야가 수혜 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 자율주행 시대의 도래
자율주행은 사람의 조작 없이 교통수단이 스스로 운행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2021~2030년) 40%로, 2030년 1조 5,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과거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 기준 성장률 1%를 상회하는 수치다.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에 시장의 관심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크게 6단계로 분류된다. 레벨2는 부분 자율주행(Partial Automation)으로 조향 및 속도에 대한 자동화 기능을 갖추지만, 운전의 주도권(모니터)은 사람이 가진다. 상용화된 기술 단계로 최근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주요 옵션으로 선택되고 있다. 레벨3부터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로 운전의 주도권을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갖게 된다.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대신 운전한다. 현재 일부 차종에 적용되고 있지만 시속 80km 이하에서 작동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상용화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의 경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가능하며 도심 내 자율주행은 불가하다. 인접 산업의 AI 기술 및 센서 기능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은 단순 솔루션뿐만 아니라 센서(LiDAR, RADAR), 정밀지도, 통신 등 다양한 산업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자동차 수요 가세 시 해당 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의 성장 가속화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2. LG전자, 최신 트렌드

*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 공개
LG전자가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소비자가전쇼) 2024’에 참가,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고객 경험 테마인 ‘알파블’(α+able) 콘셉트카 실물을 공개한다. 알파블은 LG전자가 고객 대상으로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변형’, ‘탐험’, ‘휴식’을 테마로 구성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LG전자는 알파블을 구성하는 세 가지 테마가 미래 모빌리티 고객 경험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S에서 공개하는 콘셉트카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의 최신 기술까지 집약한 혁신 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전장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G전자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해 개발한 ‘투명 안테나’도 CES에서 처음 공개한다. 차량 여러 유리에 부착하는 투명 안테나는 기존 샤크핀(Shark-fin) 안테나와 달리 5G, 위성통신, GPS 등 다양한 통신을 지원해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한다. 차량을 첨단 기술이 집약된 개인 공간으로 만들어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개발 목적이다.



* 주요 대학과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 맞손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저탄소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화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히트펌프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학계와 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냉난방 공조 시장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과 전문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컨소시엄을 추가 발족해 글로벌 히트펌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사업을 강화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탄소 발생량이 많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을 고효율 히트펌프식 난방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는 회사의 3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고 있는 ‘B2B 역량 강화’와도 연결된다. 특히 B2B 사업 영역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용 냉난방 공조 사업의 경우,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톱티어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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