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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CJ대한통운, TOWS 분석

2024.01.10 조회수 21,14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CJ대한통운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간 글로벌 공급망은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리스크의 확산과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은 운송 수단과 운송 거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유가와 인건비 등 운영 비용 상승도 물류업계의 부담 요인이다. 대내외 복합 불황의 지속,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과 같은 리스크는 국내 경제 상황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물동량 예측이 어려워졌으며, 성장을 전망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물류업계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물류 업무를 스마트화/디지털화하는 노력을 통해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Analysis 2. 택배 시장 경쟁 심화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서비스(CLS)의 점유율이 눈에 띄는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CLS의 점유율은 2022년 12.7%에서 2023년 8월 말 기준 24.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롯데, 한진, 로젠 등 택배사업자를 제치고 2위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쿠팡이 오픈마켓 입점 셀러들의 판매 상품을 쿠팡 물류창고에 입고시켜, 로켓배송과 같은 배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로켓그로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배송 대행에 나선 영향이다. 쿠팡의 입점 셀러들이 다루는 물량은 연간 10억 건 정도로 추산된다. 국내 연간 택배 물량의 거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준이다. 해당 물량 중 상당수를 쿠팡이 배송한다면 기존 택배사들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고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1위 자리를 내주지는 않을 전망이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Opportunity: CJ대한통운의 기회 요인


Analysis 1. 글로벌 물류 사업 영역 확대
CJ대한통운은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진정한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최고의 물류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각 국가별 사업 역량 강화 및 지원 확대를 통해 글로벌 혁신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진출 국가는 35개국, 진출 도시는 112개로, 249개의 글로벌 거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에서 CJ Smart Cargo 인수를 시작으로 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2018년 베트남의 CJ Gemadept, 미국의 DSC Logistics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 구축했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에 걸쳐 56개, 연면적 2,570만 스퀘어피트(약 72만 평)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해양진흥공사와 6,0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일리노이와 뉴저지 인근에 3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Analysis 2. 이머커스 물류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 보유
이커머스 물류 시장은 고객의 빠른 배송 니즈 증가 대응 및 온라인 플랫폼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3PL 풀필먼트 서비스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는 새벽 배송, 당일 반품 등 배송 서비스의 차별성과 늘어나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물류 기술의 확보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6월 말 기준 11개의 상온 e-풀필먼트센터 및 1개의 저온 e-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작업 공정별 자동화 설비 도입과 당사에서 개발한 이커머스 전용 통합 물류관리시스템 eFLEXs를 기반으로 운영을 효율화하고, 당일 배송, 새벽 배송, 이륜차 배송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Weakness: CJ대한통운의 약점


Analysis 1. 플랫폼 없는 풀필먼트 허브
풀필먼트는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 관리, 교환, 환불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일괄 대행 서비스를 의미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업해 첫 풀필먼트 물류창고를 열면서 풀필먼트 허브로 변신하고 있다. 다만 CJ대한통운은 별도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에만 의존해야 하며, CJ대한통운이 독자적 풀필먼트 사업을 하기에는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Strength: CJ대한통운의 강점


Analysis 1. 국내 최대 전국 택배 인프라 확보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압도적 택배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최상의 서비스,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직영 조직과 3만 개의 택배 취급점, 약 2만 명의 배송기사를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14개 허브, 269여 개 서브 터미널 등 국내 1위의 독보적인 인프라와 배송 밀집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가 허브 곤지암을 중심으로 1일 최대 866만 개 물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면서 연간 17억 박스에 달하는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택배차량 2만 4,000여 대, 수송차량 3,000여 대 등 2만 7,000여 대의 운영 차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2. 물류기술연구소 출범으로 미래 성장 발판 마련
CJ대한통운은 최근 급성장하는 언택트 비즈니스 및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TES물류기술연구소를 출범했다. TES물류기술연구소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ous Mobile Robot), 무인지게차, 로봇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무인화를 실현하고 물류 빅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운영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센터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물류 사업의 미래 성장을 주도하며, 고객에게 첨단 기술로 인정받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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