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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3. CJ제일제당,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3.11.02 조회수 24,520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CJ제일제당,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총 매출액은 7조 8,427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조 원가량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2021년과 2020년 총 매출액은 각각 6조 7,961억 원과 5조 9,808억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 또한 4,050억 원으로 전년도 2021년 영업이익 3,054억 원에 비해 상승했다. 2020년 영업이익은 2,871억 원이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식품사업부문은 2조 7,322억 원의 매출과 1,4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감소했던 국내 식품 매출이 다시 성장세(+2%)로 전환했다.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핵심 HMR(가정간편식)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해외 식품 사업도 K-푸드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치킨/P-Rice/K-소스/김치/김/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사업 국가에서 비비고 브랜드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었고, 비용 구조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도 높아졌다.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는 만두, 피자 등 주요 품목의 성장으로 매출이 13% 늘었다. 만두는 그로서리 경로에서 매출이 약 20% 늘며 절반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49%)로 1위 지위를 한층 공고히 했다. 피자 매출도 18% 증가했다. 특히, 슈완스의 대표 브랜드인 ‘레드바론(Red Baron)’이 네슬레의 ‘디조르노(DiGiorno)’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K-푸드 영토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과 일본에서도 만두와 치킨을 비롯한 GSP가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26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축산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대형 제품의 판가가 하락했으나, 트립토판을 비롯한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과 수익은 늘었다.

조미소재/Nutrition/미래식품 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1,534억 원의 매출과 4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차세대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 등 스페셜티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영업이익률이 29%까지 올라가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바이오ㆍFNT사업부문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제품의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며 사업 구조를 한층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양 부문 합산 기준 약 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6,451억 원의 매출과 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사료 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9%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됐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식품 사업 부문의 경우, 국내 가공식품 수요에 긍정적 시그널이 확인됐으며, 2023년 하반기에는 식품 판매량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의 실적 호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어 ‘밥상 문화’가 가정간편식(HMR) 위주로 완전히 재편되면서 식품사업이 계속 확장될 것이다. 해외시장에서는 K컬처의 확산으로, 비비고로 대표되는 K푸드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CJ제일제당은 화이트바이오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화이트바이오는 생물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분야다. 생분해 플라스틱 등이 대표적인 예다.

CJ제일제당은 GSP품목을 앞세워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 외식을 대체하는 차별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오/FNT사업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개편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온리원(OnlyOne)적인 제품 개발과 구조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미래 혁신 성장에 주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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