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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2. 두산중공업,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2020.02.28 조회수 3,55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 2018~2020 

세계적인 저유가 흐름과 경기침체에 의해 하락세를 지속하던 플랜트 산업은, 유가상승을 통한 소폭의 변화를 제외하고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악조건 속의 해외진출 방식을 고도화, 다변화하는 노력을 통해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기존의 발전설비 부문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여 사업정리로 이어졌던 해양플랜트의 경우, 하향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지만, 유가상승의 효과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의 부흥을 통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된다.

발전플랜트는 2025년까지 3,052GW가 새로 증설될 전망이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이 신증설 용량의 약 1/3인 1,004GW를 차지하여 시장 규모 및 접근성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의 시장규모는 아시아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산업화에 따른 전력난 해소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국내기업의 주력시장인 중동은 가스복합화력을 중심으로 122GW를 새로 증설한다. 중남미는 멕시코의 민자사업 확대 등에 따라 150GW를 증설하며, 아프리카는 미국 등 다수 국가들의 전략적 투자지역으로 162GW를 새로 증설하게 된다


발전플랜트는 화력발전 중심으로 발전설비가 확대되겠으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원자력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가 증가된다. 석탄화력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은 많으나 원료비가 낮아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617GW가 새로 증설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화력발전 국가이며, 인도는 향후 미국을 대신하여 세계 2위의 석탄발전 시장으로 부상하며 규제강화로 인한 고효율 발전설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가스발전은 중동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꾸준히 증가하여 2025년까지 788GW가 새로 증설될 전망이다.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에 따라 추후 가스발전소가 석탄 및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원자력 발전은 발전단가가 낮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에서 신증설 검토가 활발하여 2025년까지 157GW가 새로 증설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는 정책적 지원은 축소되나 시스템 가격하락으로 발전단가가 하락하여 점차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ISSUE & TREND : 2018~2020 

두산중공업, 한국서부발전과 가스터빈 공급 계약 체결
대한민국 최초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12월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준공 후 약 2년 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고, 2017년 12월엔 270MW급 대형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협약을 서부발전과 체결했다. 9월엔 가스터빈 최종 조립을 마치고, 현재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가스 발전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2017년 말 발표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노후 복합발전소, 석탄발전소 리파워링을 고려하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가스터빈이 필요한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 규모는 20GW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두산중공업, 협력업체 일감 절반 소멸
원자로 등 원전 주기기를 만드는 두산중공업이 경영난을 못 견뎌 1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에 돌입했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관련 일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2020년 1월, '45세 이상' 직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이 중 1000명 정도를 퇴사시킬 예정이다. 회사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두산중공업 협력업체들의 일감도 줄어들고 있다. 2019년 두산중공업과 협력업체가 맺은 신규 납품 계약 건수는 1105건으로, 탈원전 정책 시행 이전인 2016년 2836건 대비 61%(1731건)나 급감했다. 협력 업체들이 고사 위기를 호소하는 건 두산중공업의 경영난에서 비롯됐다.




필진 ㅣ임고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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