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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두산중공업,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2020.02.28 조회수 3,56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VR(가상현실) 기기 접목, 버츄얼 플랜트 투어
두산중공업은 경기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에 참가하여 관람객들에게 실물 가스 터빈부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관람객들 사이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VR기기를 접목한 두산중공업 '버츄얼 플랜트 투어'였다. 국내용 VR기기는 발전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 플랜트를 설치한 사업장 등 8곳의 현장을 눈 앞에 놓은 듯 생생히 전달했다. 해외용 VR기기를 착용하자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독일 등 13개국에 두산중공업이 건설해 공급한 15곳의 플랜트를 둘러볼 수 있었다. VR기기 옆으로는 3D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해 1000MW 터빈 및 보일러, 육해상 공용 풍력발전기, 원자로·증기 발생기,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 플랜트인 사우디아라비아 라스알카이르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이전에는 발전소 주기기 등 실물을 전시해오다 지난해부터 VR기기 등 디지털 콘텐츠로 잠재적 고객사 등에 두산중공업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고객들이 굳이 전세계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설비와 기술력을 둘러볼 수 있게 된 셈이다.


Analysis 2.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
두산그룹은 꾸준한 '혁신 기술'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통 제조업인 발전소 플랜트와 건설기계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한편,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창원 본사에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센터(RMSC)'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해 서울 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열었다. 두 곳은 발전소 운영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이를 토대로 발전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Analysis 3. ‘트리마제’ 고객초청 이벤트 개최
두산중공업은 2014년도 상반기 서울숲 인근에 분양예정인 '트리마제'의 분양홍보관(D-Lounge)에서 고객초청 이벤트인 '라이프 스타일링 클래스(Life Styling Class)’를 진행하였다. 이벤트 테마는 '의(衣)식(食)침(寢)유(遊)', 즉 입고, 먹고, 자고, 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4가지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아트뷰티와인패션 및 데코 앤 플라워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였다. 두산중공업은 주 수요층인 VVIP를 위해 각 분야별 유명 전문가를 대상으로 단순히 듣고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연 및 시음 등이 가능한 체험형 클래스를 운영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기업 분석(Company)

1962년 9월 20일 (주)현대양행으로 설립된 뒤 1966년 상공부로부터 전문계열화업체로 지정되었다. 1980년 공기업으로 전환되어 (주)한국중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81년 (주)한국전력보수공단을 흡수합병하였다. 1985년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1996년 동양전력(주)을 흡수합병하였으며, 1997년 대한화학기계공업(주)을 인수하였다. 1999년 현대중공업(주), 삼성중공업(주) 발전설비 사업부문을 양수하였고, 2000년 1월 선박엔진 사업을 HSD엔진(현 두산엔진)으로 이관하고 10월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2001년 3월 민영화되면서 두산그룹이 인수하여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고, 9월에 강교 사업부문을 두산메카텍으로 이관하고 12월에 내연발전 부문은 HSD엔진으로 이관하였다. 2002년 아랍에미리트에 초대형 담수플랜트를 완공하였고, 2003년 고려산업개발(주)을 인수하였다. 2004년 배열회수보일러, 금형강, 냉간압연용 워크롤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 미국과 인도 현지법인을 설립하였다. 2006년에는 루마니아(두산 IMGB), 영국(두산 Babcock), 베트남(두산 Vina)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2009년 원자력 CASK 공장을 신축 준공하였다. 2010년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 AE&E렌체스(현 두산렌체스GmbH)를 인수하였다.

주요 사업은 발전설비사업, 담수·수처리 및 산업설비사업, 주단사업, 건설사업, 도소매업 등이다. 두산그룹의 계열회사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룩셈부르크 현지법인(Doosan Power Systems S.A.) 등 30여 개의 해외 법인이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

Analysis 2. 경쟁상황

#삼성물산, 해외건설 수주 2년만에 1위 복귀’

2016년 건설업계의 해외수주액 1위는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해외에서 총 47억2000만달러(5조5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2015년보다 20% 가량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수주액이 더 큰폭으로 줄어들다 보니 해외경기 불황을 고려할 때 선방하였다. 2016년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잇달아 공사를 따낸 게 실적 유지에 큰 힘이 됐다. 싱가포르 주법원 공사(3880억원), 말레이시아 사푸라 오피스 빌딩 공사(2450억원), 지하철 톰슨라인 T313구간 공사(7370억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2800억원) 등이 주요 실적이다. 삼성물산의 2016년 초 계획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동남아시아에서 지하철, 공항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게 해외수주 경쟁력을 유지에 힘이 됐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3위에 올랐다. 사우디 복합화력, 필린핀 석탄화력, 쿠웨이트 담수화플랜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수주 등으로 23억6000만달러(2조7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현대중공업, 국내 첫 독자기술 `힘센 엔진`으로 위기돌파 기반마련

현대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3월 국내 최초이자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이 생산 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힘센엔진은 2000년 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힘센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내 엔진 메이커들은 모두 해외 엔진업체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자사 엔진으로 대체하며 2011년부터는 중형엔진 분야에서 100%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남미 중동 아시아 40여 개국에 수출되는 힘센엔진은 중형엔진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기존 제품보다 출력 20%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성능을 향상시킨 신제품 '클린(CLEAN) 힘센엔진'을 출시하기도 했다.




필진 ㅣ임고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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