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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SK이노베이션,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10.31 조회수 18,03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석유사업은 친환경성과 성능이 뛰어난 휘발유, 경유, 등유, 항공유 등의 연료와 가스, 아스팔트 그리고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납사를 생산한다. 석유제품은 내수판매와 수출판매하고 있다. 내수판매의 경우 가정용/상업용 연료, 발전, 항공유, 군관납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직매처, 주유소 및 중간 판매업자에게 도매로 판매하고, 주유소 및 충전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는 주로 가정용, 상업용, 수송용으로 제품을 구입하며, 중대형 직매처는 군관납, 중대형 산업체용으로 제품을 구입한다. 수출의 경우 직수출, 선박/항공 연료, 미군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Analysis 2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은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원료로 개질 공정, 불순물 제거 공정 등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화학 제품과 친환경 유활기유 및 자동차 엔진 윤활유를 생산한다. 화학사업은 납사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올레핀계 제품과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의 방향족을 생산하는 기초 소재 사업과 기초 유분을 원료로 하여 고기능성 포장재, 자동차 소재 등의 고부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화학소재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 전자, 건설, 제약, 의류소재 등의 전방산업 업체들이 고객사가 된다. 올레핀사업은 합성수지 및 합성고무 등의 중간제품 생산업체들이 고객사이다. Polymer 사업은 LLDPE/HDPE/PP 제품을 자동차/전자/통신소재 및 치약 튜브/문구용품/저장용기 등 생활용품 대부분의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Analysis 3
윤활유 사업은 자동차의 엔진 및 트랜스 미션용 윤활유(기어유)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윤활기유와 자동차용 윤활유를 생산하고 있다. 기유의 주요 수요자는 윤활유 사업을 영위하는 Oil Major, 윤활유 전문 제조사 및 윤활유 첨가제 제조사이다. 이들 업체는 기유 기술 및 품질에 대해 높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윤활유 제품 또는 첨가제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기유의 일관된 품질 및 안정적인 공급을 기유 제조사에게 최우선 기준으로 요구한다. Oil Major는 ExxonMobil, BP, SHELL, Chevron, TOTAL 등이 있다.



Analysis 4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 생산,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고유의 고에너지밀도와 고출력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각 지역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BMW, 폭스바겐, 다임러, 볼보, 현대기아차 등이 고객사가 된다. 소재 사업은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LiBS,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FCW 사업은 스마트폰제조업체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1962년 설립된 대한석유공사가 SK에너지의 전신이다. 대한석유공사는 1964년 일당 3만 5000배럴의 정유공장을 가동하고, 1967년에는 5만 5000배럴로 공장규모를 확장하였다. 1968년 제2상압증류시설을 가동하였고, 윤활유배합공장을 가동하였다. 1970년 방향족추출공장을 가동하였으며, 걸프사(Gulf社)의 주식 50%를 인수하고 민족자본을 중심으로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하여 경영하게 되었다.

1980년대 초 당시 재계 10위권인 선경그룹은 대한석유공사(유공)를 인수하고 석유제품 판매회사인 흥국상사를 합병했으며, 유공가스를 세웠다. 1987년에는 유전 개발에 성공, 유공은 석유개발에 뛰어든 지 세 번째 만에 북예멘에서 하루 1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89년 고분자 기술연구소, 제2에틸렌 제조시설을 완공(연산 40만 톤)하였다.

1994년 대덕기술원을 완공하였다. 1995년 윤활기유 공장을 가동(일산 3,500배럴)하였고, 1996년 페루 8광구 개발원유사업 생산을 개시하였다. 1996년 제5 상압증류시설을 가동하고, 제5 등경유 수첨 및 탈황 시설을 가동하였다.

2007년에는 SK가 SK주식회사와 SK에너지로 분할, SK는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출범하였다. SK에너지는 SK인천정유를 흡수합병하였다. 2010년에는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를 자회사로 하는 물적 분할을 하였다. 2013년에는 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와 트레이딩사업부를 SK인천석유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로 출범시키면서 총 5개의 자회사를 구축하였다.

2014년에는 美 오크라호마와 텍사스의 석유 생산광구를 매입하여, 생산광구 운영권을 최초로 확보하였다. 2015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증설을 완료하였다. 2016년 다임러그룹과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모델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8년 남중국해에서 원유 탐사에 성공하였고, 유럽 내 첫 단독 공장인 헝가리 코마롬(Komarom)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같은 해 폭스바겐과 전기차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9년 프랑스 ARKEMA社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인수하였고,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 조달에 성공하였으며 3천억 원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하였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정유사로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이 있다. 국내 윤활유 시장은 중소업체까지 포함하여 약 200여개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주요 경쟁사는 GS칼텍스, 에쓰오일토탈윤활유(STLC) 등 국내 대형 윤활유 제조사와 기타 해외브랜드 업체가 있다.

해외 윤활유 시장은 국가별로 상이한 특성과 경쟁구도를 보인다. 중국시장의 경우 Sinopec, PetroChina 등 국영석유업체와 Shell, Mobil, Castrol(BP 계열) 등의 글로벌 Oil Major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사업에서는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S-OIL

S-Oil은 1976년 설립되었으며,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이다. 정유뿐 아니라 석유화학?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정유부문에서는 대규모 정제시설, 높은 고도화설비 수준, 안정적인 내수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시장지위와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부문에서도 높은 사업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하루 4만 4천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지속적 투자와 공정효율화를 통하여 연간 약 330만톤의 대규모 방향족 제품(파라자일렌, 벤젠 등) 생산능력뿐 아니라 연간 약 71만톤의 올레핀계 제품(PP, PO 등) 생산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된 생산 체계에 기반한 우수한 생산효율성과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비정유부문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Aramco Overseas Company B.V.(세계 최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Saudi Aramco의 종속회사)로 총 지분의 63.4%를 보유하고 있다. S-Oil은 장기원유공급계약을 통하여 글로벌 최대 석유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는 Saudi Aramco로부터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고 있으며, 최대주주 등과의 긴밀한 사업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해서 설립되었다. 지난 1992년 리튬이온 2차전지 연구를 시작했고, 30여년간 장기적인 비전과 한 발 앞선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 생산, 특허 수 세계 1위, 전기차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동차전지 부문에서는 팩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 배터리의 셀, 모듈, BMS, 팩 제품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20여개의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70여개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중국, 유럽 4개 지역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배터리 기업이다.

소형전지는 고용량ㆍ고출력ㆍ초슬림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형태가 자유로운 프리폼 배터리까지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크기와 모양의 경계와 제약을 줄이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기기 배터리뿐만 아니라 LEV(Light Electric Vehicle),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분야에 소형 배터리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전력망/상업/주택/UPS용 등 다양한 ESS 용도의 고객을 확보하여 ES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에너지/고출력 전력망용 제품 및 지역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주택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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