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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LX하우시스,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05.18 조회수 9,57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LX하우시스는 생산하는 제품의 특성상 대부분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축장식 자재 매출이 67%,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원단의 매출이 33% 정도를 차지한다. 건축장식 자재는 대부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건설업체 및 일반 소비자가 주요 고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대다수인 우리나라 부동산업계 특성상 아파트 건설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아파트 건설업체가 초기 선택하는 인테리어 자재 종류에 따라 건축장식 자재의 판매 성과가 결정된다. 건축장식 자재의 경우에는 B2C 측면도 강하다. 대리점별로 주변 거주 소비자의 연령대, 인테리어 취향 등을 고려해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 일반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인테리어 소재 제품들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름을 지어 마케팅하고 있다. 소음 방지용 바닥재 '지아소리잠', 새집증후군을 완화해주는 ‘지니아’ 벽지, 내장 벽재 ‘숨타일’ 등이 있다. LX하우시스는 B2B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B2C에 집중하고 있다. 직매장 개념인 플래그십 스토어 LX Z:IN 스퀘어를 2021년 20여 곳에서 2022년 10곳 넘게 늘렸으며, 2023년 1월에는 서울 성수동 무신사 테라스와 메타버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십’을 진행했다.


Analysis 2
자동차 소재·부품의 경우 일반적인 소비자를 고객으로 하는 인테리어 소재 제품군과 달리 세계 각국의 자동차 회사가 주 고객이 된다. LX하우시스는 각종 시트, 패널 등에 사용하는 자동자 원단과 경량화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현대 등 국내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포드, 폭스바겐 등 외국 완성차업체에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자동차 원단, 경량화 부품, 자동차 부품이 있다.


Analysis 3
고기능 소재로는 우수한 디자인의 가전필름과 광고용 소재, 에너지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진공단열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전필름(Vinyl Coated Metal)은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가전제품 표면에 사용된다.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주요 가전사들의 파트너로, 현지 고객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 개발 역량은 인도, 중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광고용 소재인 S&G(Sign & Graphic)는 실외 디스플레이, 사인, 전시 스탠드 및 자동차 광고와 튜닝을 위한 시트 제품이다. 진공단열재는 우수한 단열 성능을 제공go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높여주는 세계적인 소재다. 이들 소재를 판매하는 LX하우시스는 다양한 가전제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LX하우시스는 건자재, 고기능 소재,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소재 회사다. 1947년 창립한 LG화학을 모체로 한다. 이후 2009년 LG화학의 산업재 사업 부문 분할로 설립된 LX하우시스(당시 LG하우시스)는 2021년 5월 LG상사 등 일부 계열사를 따라 'LX그룹' 출범에 합류했다. 현재 LX하우시스는 건축장식 자재, 자동차 소재·부품, 표면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5년 미국에 인조대리석(HI-MACS) 공장을 준공하고, 2006년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Z:IN)을 론칭했다. 2010년 9월 ㈜하우시스인터페인에 이어 10월에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비아테라) 공장, 오창 알루미늄 창호 공장을 각각 완공하고 PSAA(OCA 필름)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012년 로이유리에 이어 2013년 난연 단열재, 6mm 바닥재 지아소리잠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2014년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한국 기업 최초로 선정됐으며, 지아 벽지가 세계 건자재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
2015년 고단열 창호 제품 라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출시하고, 중국 우시 공장을 준공했다. 2016년에는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을 준공했으며 하우시스인터페인을 흡수 합병했다. 2017년에는 슬로바키아 차 부품 기업 c2i 지분을 인수했지만, 2022년 매각했다. 2018년 건축용 단열재 제2공장, 2020년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2021년에는 LX하우시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2022년에 건축용 PF단열재 4호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LX하우시스는 현재 미국을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 유럽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B2C 시장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호, 바닥재, 벽지, 주방, 인조대리석 등의 주력 제품과 함께 소재와 디자인을 차별화한 신제품 R&D에 집중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건자재 기업으로는 KCC, LX하우시스, 동화기업, 현대L&C, 롯데첨단소재 등이 있다. 이들 회사는 현재 부동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과 B2C 사업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KCC

KCC는 우리나라 최대의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소재 생산업체다. KCC의 사업은 건자재, 도료, 기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KCC는 건자재로 내장재인 석고보드, 천장재인 암면흡음천장판을 생산하고 있다. 석고보드는 경량성과 시공성이 우수하며, 미네랄울(암면)을 주원료로 하는 암면흡음천장판은 천장재 시장의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5년 11월부터 신규로 보급형 천장재인 석고텍스를 출시했으며, 2017년 6월 석고보드 생산 라인 3호기를 증설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보온단열재는 건축용으로 글라스울(유리면)과 미네랄울(암면), 산업용으로 미네랄울과 세라믹 파이버, 선박용으로 미네랄울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에는 최고 1,200℃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친환경 무기 보온단열재인 세라크울 뉴바이오 알파-1200 제품을 출시했고, 2018년 1월에는 발수성이 뛰어난 외단열용 글라스울인 워터세이프 제품을 출시했다.
소재는 상당 부분 수출(로컬 수출 포함)로 판매하고 있으며, 첨단 신소재 산업인 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홈씨씨인테리어 전시 판매장 출점과 각종 전시회 참가 등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모델하우스형 체험관은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가 시공된 아파트를 재현한 인테리어 전시 공간으로, B2C 영업 강화를 위한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 현대L&C

현대L&C는 2014년 한화첨단소재 건자재 사업부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같은 해 약 3,000억 원에 모건스탠리에 인수됐다. 모건스탠리는 약 1,500억 원에 이르는 공격적인 투자로 한국과 북미 지역에서 건자재 제조 설비를 확충하는 등 국내 건자재 기업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했다. 또 R&D센터 설립과 국내 및 북미 직영 판매 채널 구축으로 시판 경쟁력도 강화했다. 현대L&C는 2017년 2월 TV 홈쇼핑에 진출해 바닥재와 벽지를 선보이고, 인테리어 방송 프로그램에 자재를 협찬하는 등 B2C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찾았다.
2018년 12월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를 인수함으로써 국내 최대 ’토털 리빙·인테리어 기업’이 됐다. 한화L&C는 ‘현대L&C’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인수 주체는 현대홈쇼핑이다.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현대L&C는 가구 전문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동안 현대L&C는 인조대리석 등 건자재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주방 싱크대 상판 자재로 쓰이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 품목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건자재 업계에서는 LX하우시스와 KCC에 이어 빅3로 꼽힌다. 현대L&C는 순도 99%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quartz)을 사용한 표면 마감재 ‘칸스톤’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유지하고 있는데, 새로운 패턴인 ‘브릭샌드’와 ‘파타고니아’를 선보이며 건자재 분야에서 1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홈쇼핑 등 그룹 내 유통 계열사와 가구 전문 계열사 현대리바트 유통망 및 B2C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현대L&C의 B2C 매출 확대는 물론 경쟁력 제고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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