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원 메뉴

개인회원 정보

이력서 사진
이력서 사진 없음
로그인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링크
아직 회원이 아니세요?

개인회원 서비스

JOBKOREA

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현대해상화재보험,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1.31 조회수 7,51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_인구 구조 변화

Trend 1
보험사들은 앞으로 전개될 인구 절벽과 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보험구매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상품 개발 관련 사전규제 보완 및 정비, 보험요율 산출 관련 규제 정비, 보험상품 사후감독 제도 정비, IFRS17 도입에 대비한 보험상품 전략 구현 등이 필요하다.



Trend 2
정부가 내놓은 고령화 대비 정책에 맞추어, 보험사들은 역할 확대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 산업과 연계해 개인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험사의 역할 확대가 전망된다. 정부의 이번 노후준비 지원 제도 도입이 노후소득 확보의 재무적 영역뿐만 아니라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비재무적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과 각종 노후준비 서비스를 융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사적 노후준비 영역에서 보험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Trend 3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2020년 83.5세로 1970년 62.3세에 비해 34.0%(21.2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1970년 4.53명에 비해 82.2%(3.72명) 감소했다. 2022년 우리나라 인구 중 유소년인구 구성비는 11.5%,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71.0%, 고령인구 구성비는 17.5% 수준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은 2022~2070년 기간 중 우리나라 고령인구 구성비는 28.9%포인트 증가해 2070년에는 46.4%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70년 세계 고령인구 구성비 20.1%의 약 2배 수준이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보험가입연령 증가, 진단비·의료비 특약을 부가한 상품 출시 등 보험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특히 연금보험의 경우 수익성은 낮지만 기대수명 증가로 장수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공적연금의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 ‘전기자동차’ 보험, 보험업계 새 먹거리 될까

Trend 1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심각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매연을 내뿜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다. 보험업계는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도 상품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 모든 운전자가 필수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 손해보험업계에 전기차 전용 보험 상품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Trend 2
금융감독원이 전기차의 보장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의 다양한 특약 상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전기차와 관련한 불필요한 보험금 분쟁이나 누수 방지를 위해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진단과 수리·교환 기준도 마련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Trend 3
이같은 정책 흐름에 힘입어 보험업계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특화 자동차보험'으로 제27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관련 인프라스트럭처가 빠르게 확산되고 산업 저변도 확장되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가 여전히 '지금 전기차를 타도 될까?' 반신반의하고 있다는 점을 파고든 전략상품이다. 막판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심사에서 현대해상은 심사위원 모두에게 높은 지지를 얻으며 대상으로 낙점됐다. 심사위원들은 "사회적 리스크를 보완하고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어준다는 보험 산업 본연의 의미를 잘 살린 상품"이라며 "업계 최초로 특화보험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약관과 보장 내역을 만드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3. 코로나19 장기화

Trend 1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장기보험 상품에서 불거지고 있는 고객 이탈 규모가 역대 최대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해지와 더불어 최근 몇 년간 벌어진 과열 경쟁에 대한 후폭풍 우려도 나온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손해보험사 15곳이 가입자들에게 지급한 장기해약환급금은 총 10조1천494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6천351억원) 대비 5천14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Trend 2
해약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먼저 경기 불황에 따른 생계형 해지가 꼽힌다. 살림이 팍팍해진 경우 당장 혜택을 보기 힘든 보험 비용부터 줄이려하면서 계약 해지가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대됐다는 것이다.

 



Trend 3
여기에 최근 손보업계가 사활을 걸었던 장기보험 영업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보험은 상품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보다 보험료 수입을 훨씬 키울 수 있어 최근 손보업계에서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이전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