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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3. 현대오일뱅크,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2.05.09 조회수 8,872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현대오일뱅크,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6066억원, 영업이익 1조 1424억원, 당기순이익 5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50.5%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5.5%로 기록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업계가 최대 호황기를 누리던 지난 2017년 1조 1378억원의 최대 영업이익 이후 3년 연속 이어진 내리막 흐름을 끊어내고 4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내게 되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현대오일뱅크가 2020년도 대규모 적자 부진을 말끔히 털고 2021년 최대 영업이익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등 업황 개선에 힘입어 주력인 정유부문이 효자 노릇을 하며 전사 실적 호조세를 이끈 모습이다. 2020년 593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할 당시 6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던 정유부문이 2021년에는 565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2020년 역대 최악이라 평가됐던 수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와 손익분기점(BEP)을 밑돌았던 정제마진이 2021년에는 상승세를 보인 부분이 이익 개선의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비정유부문의 석유화학이 약 470억원 정도의 적자에서 2021년 2570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윤활기유도 3014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현대오일뱅크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주요 제품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현대오일뱅크의 정유 부문 1분기 영업이익만 봐도 지난해 1분기(2113억원) 대비 215%나 치솟은 6651억원에 달했다. 또한 제품 크랙(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차) 상승으로 마진도 개선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고도화율로 유가 움직임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해왔던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2023년 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저가 원료와 메탄올을 합성해 제조하는 초임계 바이오디젤 공장 신설을 계획 중이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블루수소 생산 등을 추진한다. 이런 긍정적인 영향에 따라 2022년도에는 상장과 함께 보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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