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삼성생명보험은 2022년에 급격한 금리 변동,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 등 어느때 보다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 하에 하나되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동시에 시장 지배력 차별화를 이루어 내었고 보험손익 또한 의미 있는 성장을 하는 등, 연결기준 매출 40.3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조 5,833억, 별도기준 매출 34.5조, 당기순이익 6,167억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생명보험은 한국 생명보험업계에서 재무 건전성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로, 2022년말 기준으로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량을 산출해 이에 상응하는 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인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44%로 보험업감독규정이규제하는 주주배당이 가능한 최저요구수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고금리 영향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약화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산업은 저성장과 생산인구 감소로 정체된 수요 등 근원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한 금융시장 및 경제 변수에 민감한 새로운 회계제도(IFRS17)가 시행되므로, 리스크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며 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점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험산업은 유동성 리스크와 신용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새로운 회계제도에서 가정관리를 강화하고 손익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경영전략을 모색해야 하다. 또한 상품/서비스를 통한 고객니즈 대응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은 물론, 고객과의 접점 강화, 디지털 플랫폼 회사와 파트너십 구축 등 디지털 부문 역량확보가 신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삼성생명보험은 상품, 채널, 고객, 원가, 시스템, 조직문화 등 회사 전 부문에 대한 혁신을 속적으로 추진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업의 견실화와 신기술/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차별적인 자본여력과 건전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삼성생명보험은 고객에게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대급부로 객으로부터 수령한 보험료에 대한 이자 및 미래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하여, 자산을 운용하고 그 결과인 운용이익으로 고객을 위한 책임준비금을 관리하고 있다.

향후 당사는 헬스케어, 고객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 등 인구구조 변화 및 기술 발전에 따라 디지털/비대면 혁신과 연계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할 것이며, 해외 운용사 지분 투자 등 자산 운용업 확장 및 수익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