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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코오롱글로벌, TOWS 분석

2023.07.13 조회수 6,13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코오롱글로벌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건설시장의 성장세 둔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미분양 가구가 6만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5만8027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재고로 통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110가구다. 미분양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건설사들에게는 위협 요인이 된 것이다. 이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모듈러 주택ㆍ소형 모듈식 원자로 등의 신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갈 전망이다.



Analysis 2. 해외 건설공사 수주 감소
국내 건설사들은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해외건설시장의 일감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해외 주요 발주처들이 프로젝트 발주에 소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어, 수주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2014년 660달러에 달하던 수주액은 2015년 462달러로 내려앉은 뒤 2018년까지 3년간 300억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 중동 수주 물량이 줄면서 해외건설 수주액이 목표치보다 적은 상황이다. 그러나 동남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등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은 대외공적기금의 원조를 바탕으로 상하수도 시설 및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Opportunity: 코오롱글로벌의 기회 요인


Analysis 1. 국외 대규모 사업 진행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등 굵직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정부가 약 70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메가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정부 수주팀에도 참여하면서 해외 국가와 손잡고 수주 계획을 짜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 현지 기업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Analysis 2. 건축 부문 다양한 신사업 추진
코오롱글로벌이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에 이어 집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까지 본격 적용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 하늘채 베르' 단지에 홈투카 서비스를 처음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홈투카 서비스는 전용 홈 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집 안의 월패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의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홈투카 서비스를 활용해 가정 내서도 차량 시동, 잠금, 공조, 비상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나아가 코오롱글로벌은 하수처리장, 음식물처리장에서 발생한 소화조가스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Weakness: 코오롱글로벌의 약점


Analysis 1.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인지도
코오롱글로벌은 중견 건설사로 열위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인지도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및 매출을 확대하여 고객 인지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이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재무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입주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역에서 양호한 분양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Analysis 2. 지역 하청 협약 파기 시도 논란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하도급 전체를 지역 업체에 맡기기로 협약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으려 해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코오롱글로벌은 당초 이 약속을 이행하기로 재합의하며 급선회했다. 당초의 약속처럼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를 대구 시민은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깨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을 자초하는 일을 코오롱글로벌은 다시는 해서는 안 된다. 대구시는 코오롱글로벌이 협약을 이행하도록 감시?감독하는 데 전력을 다하기 바란다.



Strength: 코오롱글로벌의 강점


Analysis 1. 다각화된 공종 포트폴리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에서 다각화된 공종 포트폴리오로 사업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1년 이후 자체 주택개발 사업을 배제하고, 조합주택사업을 수주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사업위험을 줄여왔다. 주택사업은 자체사업 위주에서 단순도급, 지역주택조합,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으로 분산해 부동산 경기변동에 대비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상 지방사업장 비중이 많은 편이지만 분양성과는 호조세를 유지했다.


Analysis 2. 60년 이상의 트레이딩 역량 보유
코오롱글로벌은 철강, 중화학, 섬유, 에너지, 군수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우수한 제품을 수출입 하는 트레이딩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상사사업부문은 60년이 넘는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조업, 물류업 등 Trading 연관 사업에 대한 투자 기능, 중소기업의 생산 및 판매를 지원하는 금융 기능, 다수의 제조업체, 건설회사가 참여하는 대형 Project 조직화 기능, 차세대녹색 성장을 주도할 자원/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Business로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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