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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LS전선,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2023.10.14 조회수 5,27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LS전선은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진행 중인 광케이블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해 2017년부터 광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영국 등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해저 케이블 시장 역시 세계 최대 규모다. 또한 유럽은 인터넷 통신망의 역사가 긴 지역이다. 교체 연한이 가까운 구형 통신 케이블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앞으로 유럽 시장의 광케이블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Analysis 2
전선업계는 국내외 인프라 투자 수요와 높은 연계성을 갖고 있다. 국내 시장은 전력 및 건설회사 등의 송배전망 구축 투자와 기간통신 사업자의 통신 인프라 투자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수출의 경우 세계 경제 성장 정도, 특히 신흥국의 성장에 따른 기간산업 투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는 산업재의 특성상 고객사는 품질과 납기를 중요하게 여기며, 최근에는 대용량, 안전성, 친환경 등에서 기술 대응력을 요구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LS전선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 50여 개의 생산법인, 판매법인,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해 왔다. 송배전 케이블과 해저 케이블, 통신 케이블, 산업 케이블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래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초전도 케이블과 HVDC,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며 한 발 앞선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LS전선은 병원, 공항, 산업단지가 밀집한 도심부터 선박과 플랜트 등 각종 환경에 적합한 전력 솔루션 제공을 위해 가공 케이블, 배전 케이블, 부스덕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바다와 육지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해저 케이블뿐만 아니라 해저 전력망 구축에 대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북해, 영국, 벨기에 등 유럽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고 카타르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의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급변하는 통신 산업의 속도에 발맞춰 광케이블, 통합 배선, 동축케이블 등을 공급하며 전 세계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산업기기용 케이블부터 해양/선박, 풍력, 철도, 광산, 태양광용 등에 활용하는 특수 케이블까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케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전선 시장은 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 등 대형 3사가 상호 경쟁 체제를 구축해 왔으며, 일진전기와 대원전선 등이 뒤따르고 있다. 대형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80%에 달한다. 이 중 가온전선은 LS전선이 47.51%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전력선과 소재, 통신 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LS전선에 이은 2위 업체로,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 업체 및 민수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사업 영역은 전력 및 절연선, 나선 및 권선, 통신 케이블 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 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주 지역에서는 2021년 약 2,8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 데 이어 2022년 약 3,5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이뤄냈다. 2022년 초 덴마크와 스웨덴에 지사를 설립하며 유럽 시장에 신규 진출해 600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525kV 전압형 HVDC 육상 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네덜란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EMA의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 대한전선은 앞으로 다양한 HVDC 프로젝트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일진전기

일진전기는 저압부터 초고압까지 다양한 전압의 전선을 비롯해 변전소의 필수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 등의 중전기기, 그 외 전력 시스템을 구성하는 전력기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중전기 기업이다. 2000년대 초기 서유럽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래 네트워크 구축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220kV, 345kV, 400kV 등의 초고압 케이블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2022년에는 1,567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820억 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설치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22년 전선사업부의 매출액은 9,087억 원, 중전기사업부의 매출액은 2,51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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