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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한화갤러리아,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2020.06.16 조회수 12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갤러리아 백화점의 맞춤서비스, 고객정보 빅데이터
갤러리아 백화점의 핵심 고객들을 상대하는 직원들은 어떤 고객이 “사이즈를 2인치 줄여 달라”고 할지, 어떤 고객이 “시곗줄을 색깔별로 모두 보고 싶다”고 할지 미리 알고 있습니다. 개인별 취향, 쇼핑 습관뿐 아니라 기념일, 선호 브랜드, 이전 민원 제기 이력까지 고객의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갤러리아가 2005년부터 쌓아놓은 주요 고객 빅데이터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갤러리아는 올해 4월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SAS와 핵심 고객의 14년 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는 ‘마인드 인사이트’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갤러리아 백화점 직원들은 이제 고객이 방문하면 그분의 이전 취향이 어땠는지 직원 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념일이 있는 고객 리스트를 뽑아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매력이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백화점업계에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력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Analysis 2. 한화 갤러리아 광교점은 건물 전체에 빛이 관통하는 첫 번째 백화점
한화갤러리아백화점은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 Me)’ 족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한화갤러리아에서 11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제2명품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의 지하 1층과 지상 9층에는 갤러리아의 명품 식품관 브랜드 ‘고메이494’(지하1층)와 ‘고메이월드’(9층)가 입점합니다. 광교점의 타깃 고객은 광교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30~40대 프리미엄 고객층으로 이에 맞는 명품, 마케팅, 서비스 등을 갖추었으며, 가족단위 3040 쇼핑객을 겨냥한 체험형 매장, 키즈 콘텐츠 강화 등 차별화된 MD유치도 집중합니다. 무엇보다, 광교점의 외관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렘 콜하스의 OMA에서 설계, 제2명품관의 품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퇴적물이 쌓인 지층, 거대한 암석이 연상되는 외관과 외부로 돌출돼 건물 전층을 연결하는 다각적인 유리 조각 방식의 유리 통로가 특징이며, 이 루프는 지상 1층 출입구부터 12층까지 건물 내·외부를 하나의 통로로 연결합니다. 내부로 유입된 빛처럼 고객에게 폭넓은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빛깔의 콘텐츠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 분석(Company)

Analysis 1. 한화갤러리아, 화재 피해 장애인시설 복구 지원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화재 피해를 당한 경기도 강화도의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1사1촌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1~2회 임직원이 방문해 작물 수확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시설이 조속히 재건되기를 기원한며 장애인과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함께 멀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nalysis 2. 갤러리아,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제 ‘앤어워드’ 장관상 수상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 4월 전개한 브랜딩 캠페인 활동 Right!갤러리아 캠페인, ‘라잇!사인’ 프로젝트가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제인 앤어워드에서 최고영예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갤러리아의 ‘라잇!사인’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 AD 부문 사회공헌 분야 GRAND PRIX(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에 더해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을 ‘Right!갤러리아’ 브랜딩 캠페인과 연계하여 진행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최고 영예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라잇!사인’ 프로젝트는 갤러리아가 백화점 업계 최초로 건물 외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알린 활동인데, 미세먼지 농도가 81㎍/㎥ 이상(나쁨 수준) 시 갤러리아명품관 외관의 미디어파사드에 사이렌을 형상화 한 붉은빛을 점멸하여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전달하며 경각심을 환기시켰습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점포 증축 및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조1990억원, 영업이익은 29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은 18.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습니다. 김포, 천호, 킨텍스점 등 2018년 증축 및 리뉴얼이 완료된 점포의 감가상각비가 123억 원 증가한데다, 인건비도 214억 원 늘어나 비용 부담이 커진 탓에 이익이 감소한 것입니다. 한편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36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액은 742억 원으로 전년 수치인 419억원보다 적자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업 문화

1. 톡톡 튀는 ‘사내방송’ 사기 충전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은 사내방송을 적극 활용해 임직원들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갤러리아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40분 약 20분간 사내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본사를 서울 송파구에서 서울 중구 태평로로 이전하면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내방송은 내부적으로 분위기 쇄신은 물론 차별화된 주제와 재치를 담은 내용 등으로 조직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본사 이전 후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한 아침 방송이 조직문화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사내 메신저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직원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으며 퀴즈쇼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외에 한화이글스 단체 응원이 있는 날은 함께 응원가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인턴사원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나누는 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간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나 소속감을 높이고 있으며, 한화갤러리아는 사내방송을 통해 향후 내부 직원들의 단합력을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2. ‘갤러리아 메디컬 아웃리치’ 사회공헌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봉사단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전국 병원학교 4곳을 방문하고 병원학교에 재학중인 환아들과 환아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갤러리아 메디컬 아웃리치’ 사회공헌을 전개했습니다. 갤러리아봉사단의 세브란스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진주점은 경상대학교병원, 수원점은 서울성모병원, 센터시티와 타임월드는 충남대학교병원을 각각 방문 했으며 이번 활동은 ‘갤러리아 메이크어위시 바자’의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갤러리아 메디컬아웃리치’는 갤러리아봉사단이 두개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아이들의 스크래치 그림 그리기와 병원생활의 친구가 되어줄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머지 한 팀은 환아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메이크업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환아를 돌보느라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어머니들을 위해 비디비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어머니들의 변신을 도왔습니다. 환아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어머니들의 화장한 모습에 즐거워하며 사진촬영에 나섰고 갤러리아봉사단은 이날 촬영된 사진을 준비한 디지털액자에 담아 선물했습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며 공주가 되고 싶은 환아, 스파이더 보이가 되고 싶은 환아 등 다양한 환아들의 소원성취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캠페인 ‘월드위시데이’의 참여를 통해 난치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전국 병원학교에 재학중인 500여 명의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국내 난치병 환아와 환아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각종 사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임직원 봉사단
한화갤러리아는 2002년부터 본사, 전 지점 직원이 참여하는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유급봉사제도는 직원들이 업무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단순히 기부금을 지원하는 형태를 벗어나 수혜자의 실질적 복지서비스 혜택 증진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모금제도는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에 비례하여 회사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04년부터 회사 매칭비율을 확대하여 더 많은 모금액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는 기부금의 1.5배를 회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시행한 ‘희망 트레이너’ 프로그램은 임직원 봉사단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희망 트레이너는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갤러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전국 5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봉사단은 월 1회 기관을 방문해 상담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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