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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5. 한국동서발전,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2020.06.17 조회수 1,87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전력수요의 감소
· 탈 석탄 정책의 시행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로봇·AI 등 4차산업의 주요 기술 발전소 운영에 도입
·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급성장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원료 가격에 민감한 재정구조
· 발전산업은 정부의 규제 산업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영업기반과 수익구조의 안정성
· 발전업을 넘어 서비스업으로의 진출


Threat: 위협요인


1. 전력수요의 감소
최근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장기적인 산업 침체로 인한 전력 수요의 감소가 우려됩니다. 국가발전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7년 3.2%이었으며, 2018년에는 2.7%, 2019년에는 2.0%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성장이 계속된다면, 전력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의 수요도 감소할 것입니다. 실제로 전력거래소(KPX)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력수요 최대치는 85.9GW이었는데, 이는 2017년 최대전력수요인 92.5GW에 비해 6.6GW나 낮아진 것입니다.


2. 탈 석탄 정책의 시행
미세먼지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탈 석탄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10년 내에 석탄을 연료로 이용하는 화력발전소의 37%인 22기를 감축하고, 신축을 막겠다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공기업에 ‘석탄발전소 성능 개선사업과 신규 건설 불허’ 방침을 통보하면서, 발전기업들은 석탄발전소의 설계수명 연한인 30년 전에 설비 개선을 통해 10년 이상 수명을 늘리던 작업을 더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로봇/AI 등 4차산업의 주요 기술 발전소 운영에 도입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을 협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로봇이나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과 발전소 운영 기술을 융합하여 무인화 기술을 도입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발전소 위험구역 무인감시, 위험작업 로봇 대체, 신재생에너지 원격 감시 등 발전소의 안전·환경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8년에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향후 5년 동안 620억 원을 디지털 전환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2.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급성장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미래 발전산업에 대한 기대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GW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정부의 20%보다 높은 25%로 정했습니다. 또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비용 절감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ESS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7년 한국제지, 제일화성 등 울산지역 7개 기업 및 시설에 ESS를 구축해, 연간 18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Weakness: 약점


1. 원료 가격에 민감한 재정구조
한국동서발전의 연료별 설비용량을 살펴보면 유연탄의 비율이 58.9%에 달합니다. 그러나 유연탄 수입 단가가 급등하고 있어 한국동서발전의 영업이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유연탄 수입 단가의 평균가는 t당 68.9달러이고, 2018년 8월 유연탄 수입 단가의 평균가는 110.9달러입니다. 이는 유연탄 수입 단가가 2년만에 60%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최근 유연탄 수입 단가가 급증하면서, 한국동서발전의 영업이익은 60% 넘게 급감했습니다. 원재료 가격 변화로 인한 영업이익의 급감은 기업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2. 발전산업은 정부의 규제 산업
한국동서발전은 발전공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를 받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가정용 전기요금이나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하되면 그로 인한 손해는 발전 기업이 짊어져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2016년 여름, 기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누진제가 개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약 20% 전기요금 할인 효과를 보았지만, 발전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에 따라 전력요금이 인하되면, 발전공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대안이 필요합니다.


Strength: 강점


1. 영업기반과 수익구조의 안정성
발전사업은 국가의 경제활동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특히 한국동서발전과 같은 발전공기업에서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량 구매하기 때문에 영업기반이 안정적입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가 발전공기업에 발전소 건설 및 관리비와 연료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수익구조 역시 안정적입니다. 전력산업 내 기저발전부문을 담당하는 사업의 공공성, 국민경제적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유사시 정부의 지원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2. 발전업을 넘어 서비스업으로의 진출
한국동서발전은 2016년 6월 발전기술개발원을 세워 발전컨설팅 회사로 도약했습니다. 발전기술개발원은 한국동서발전이 보유한 발전기술 자원과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17개 분야의 발전 솔루션을 상품화해 민간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전기술개발원은 2030년 솔루션 사업 매출 누계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전기술개발원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상품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컨설팅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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