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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대우건설,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2020.06.29 조회수 2,70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활발한 SNS, 고객과의 소통
건설업계 최초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상매거진 ‘푸르지오 라이프’를 선보인 대우건설이 인스타그램 채널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등 업계에서도 SNS를 통한 소통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지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은 좋아보이거나 동경하는 감성 이미지를 주로 공유하며, 주거공간이라는 측면에선 새 집을 자랑하거나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찍은 사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시태그를 통해 비슷한 주제의 사진들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공들인 사진이 많다 보니 마음에 드는 콘텐츠의 경우 일부러 찾아보거나 팔로우하여 즐겨 찾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와 같은 인스타그램의 특성과 ‘일상에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푸르지오의 새로운 컨셉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유튜브 영상 매거진 뿐만이 아니라, ‘푸르지오 라이프’ 인스타그램에서도 푸르지오의 실제 모습과 그곳에 살고 있는 고객들의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Analysis 2. 사회공헌 활동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봉사활동은 대우건설 신입사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우건설 퇴직임원모임인 우건회가 후원한 연탄 5400장을 광명시 소하동 일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8가구에 직접 배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서울 중계동 104마을과 상계동 양지마을, 광명 소화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아울러 건설회사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2018년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019년 총 5회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구지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도 9차례에 걸친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의미를 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업 분석(Company)

Analysis 1. 미래 먹거리 투자 및 질적 성장
대우건설은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올해 건설 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만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는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건설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외도 계속되는 무역 갈등 및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세 지속 등으로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분별한 수주를 통한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철저한 관리로 프로젝트 운영 구조를 개선해 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사 전반에 걸친 세심한 관리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손실로 회사 전체가 흔들리는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Analysis 2. 부분별 역량 강화
또 대우건설은 위기 타파를 위해 부분별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플랜트·토목 사업 본부는 LNG, 신재생에너지 등의 추가 공종 발굴과 역량 확보에 힘 써야한다며 주택건축사업본부는 시공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밸류 체인 확대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신사업본부의 사업 다각화와 투자 개발, 자산운용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우건설은 경영 인프라 혁신도 강조했으며공사 수행에 있어 구조적인 제약이나 불합리성을 사전에 차단시켜야한다며 수동적이고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시스템과 절차를 통합·공유하는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회사 경영의 기본이자, 최우선의 가치인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안전과 품질에 대해서도 강조를 한 바 있습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016년 매출 4조6662억 원, 영업이익 255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7년에는 5조4249억 원, 영업이익 377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에는 6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5000억 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써냈습니다. 롯데건설은 그룹 계열사에 많이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영업활동으로 민간 주택사업을 따내면서 비상장 5개 대형사 가운데 영업이익률 1위라는 기염을 토해냈는데, 롯데건설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016년 5.5%, 2017년 7.0%, 2018년 8.7%로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2018년 실적은 5사의 평균 영업이익률(6.1%) 대비 1.6%포인트,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은 SK건설(2.3%) 대비 6.4%포인트 높은 8.7%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주택 부문의 선전으로 연결 매출은 5조9,232억원으로 2018년보다 9.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139억원으로 36.3% 증가했습니다. 주택 외에 사업 부문 중 건축과 토목의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향상에 보탬이 되었으며, 건축 매출은 1조3,273억원으로 5.3% 늘었고, 토목 매출은 4,799억원으로 5.1% 증가했습니다.


기업 문화

1. ‘창조’와 ‘도전’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부터 해외사업에 집중하면서 내세웠던 핵심 가치로 ‘창조’와 ‘도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핵심가치 속에서의 성장한 대우건설 출신 인재들이 건설업계 곳곳에 자리잡고 건설업계에서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건설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인재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더라도 인재와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인재 양성을 위해 획일적인 집체교육에서 벗어나 직장 내 교육훈련(OJT)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와 동시에 국내외 현장에서 OJT를 통해 현장 및 실무경험을 쌓으며 OJT 이후에는 현업 부서와 국내외 현장에 배치된 뒤 각 분야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된 전문교육을 받게 됩니다. 기술 직종별로도 매년 실무교육을 비롯한 다채로운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문기술 분야에서도 수시로 사외 위탁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우수한 인력을 뽑아 국내외 유명 대학, 기업체, 연구소, 전문기관 등에 파견함으로써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 말단부터 성장한 CEO
대우건설은 대리, 과장급에게도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시키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 스스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사시스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독특한 사내문화는 조직적으로도 하위에 권한을 많이 넘겨서 믿고 맡긴다는 점으로 팀장급만 돼도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리더십과 책임감,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런 인재양성 시스템 덕분에 다른 건설사들이 외부 인사를 사장으로 영입하거나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 커온 CEO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는 것과 다르게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조직 내에서 성장한 CEO가 많습니다.


3. 사회복지 활동
- 푸른사랑 놀이터 캠페인
대우건설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푸른사랑 놀이터 캠페인은 놀이시설 전문기관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과 행정안전부의 후원 아래 2007년 11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놀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청결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낙후지역이나 아동복지시설의 놀이터를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안산 와동어린이집 놀이터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하여 용인에 위치한 선한 사마리아원까지 총 14개의 푸른사랑 놀이터를 오픈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기존의 안전(Safety) 중심 놀이터에서 친환경+놀이가치(Play Value)를 반영한 New 푸른사랑 놀이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 생명나눔 캠페인 ‘단체헌혈’
대우건설은 매년 6월 또는 11월, 본사와 국내현장의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통해 전사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참여가 많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우건설 헌혈왕’ 을 선발하는 등 헌혈붐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200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적용하여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고 있습니다.

- 사회봉사동호회
대우건설 사회봉사동호회는 매주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60여명의 구성원들은 치매요양시설 3곳(장수마을, 묘희원, 진인선원)과 조계사 원심회 봉사활동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명동 길거리 헌혈 홍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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