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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5. DB손해보험,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2020.06.30 조회수 4,893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생명보험 성장성 약화
· 보험료 지연 지급 제재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지속가능 경영 강화
· 해외시장 진출 확대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비용 압박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 기조
· 직원평가 항목에 부당청구 방지율
· 저금리 기조로 인한 저축성 보험 수익성 감소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하향 안정화된 손해율
· 보험 기술 분야 발굴 협력체계
· 갱신형 보험의 문제점을 해결한 상품


Threat: 위협요인 


1. 생명보험 성장성 약화
국내 생명보험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투명한 경기 전망 속에서 전년에 비해 성장이 둔화되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도 경기 악화에 따른 해약 증가, 가계부채 심화로 인한 수요 감소 등으로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 등 신제도 도입으로 경영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자본 건전성 및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보장성 보험은 신제도 대응을 위한 업계의 보장성 중심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존 종신 보험 시장의 포화 및 건강보험 경쟁심화,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한 사망 담보 수요 감소 등으로 시장규모의 성장세가 전년에 비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보험료 지연 지급 제재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이 늦어진 건에 대해 DB손해보험 기관에 대해서는 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동시에 직원에게는 자율처리 필요사항 조치를 취하고 현대해상 기관에 대해서는 500만원의 과태료와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 제재를 내렸습니다. 보험회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보험금 지급을 지체할 수 없고 청구서류가 접수된 날로부터 30영업일 이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1건의 보험계약과 관련하여 보험금 지급기한을 18영업일 경과하여 보험금을 지체 기급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보험계약과 관련하여 약관 또는 다른 법령에서 정하는 사유없이 약관상 규정된 보험금 지급기한을 넘겨 보험금을 지체 지급해 제재 조치를 받게 된 것입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지속가능 경영 강화
DB손해보험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보험업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첫 선정되었으며, 특히 국내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세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부문에 6년 연속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은 조직과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조직원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여 조직의 가치를 제고하는 경영활동을 이릅니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운영체계 재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측면의 새로운 신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가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2. 해외시장 진출 확대
국내 시장에서 고령화가 진행되고 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들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인기업 성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초우량 보험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을 해외 거점시장으로 집중 공략함과 동시에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미얀마 등지에 사무소 개설과 현지보험사 지분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향후 미주지역에 대한 손익관리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사무소 진출지역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추가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Weakness: 약점 


1. 비용 압박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 기조
DB손해보험은 2019년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목표치를 밝혔습니다. 여기서 DB손보는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3% 인상했지만 정비원가 인상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상반기 중에 추가 인상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보험료 추가 인상 논의가 나오는 이유는 정비원가 인상 등으로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자동차 보험금 원가에 해당하는 차량 정비요금이 3%가량 인상됐습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상위사인 DB손보가 상반기 추가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경우 비슷한 처지에 놓인 보험사 대부분이 보험료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DB손해보험입장에서는 자동차보험 원가가 올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입니다.


2. 직원평가 항목에 부당청구 방지율
DB손해보험은 한 해 경영전략 목표를 수립하는 계획서에 연간 적발금액을 표기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도덕적 해이와 부당청구방지를 위한 KPI 평가항목을 설정, 보험사 고유 업무인 보험사기 적발을 위한 정당한 활동으로도 볼 수 있지만 보험금 지급심사를 위한 보상담당 부서의 목표 할당금액을 표기했다는 점에서 고객의 정당한 청구를 부당청구로 둔갑시키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균형성과평가표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조직 내외부의 핵심성과지표(KPI)로 재구성해 전체 조직이 목표달성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는 전략경영시스템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보험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고액 청구 건에 대해서는 보험사 자체 손해사정이 이뤄지며, 대부분의 보험금 지급심사는 자회사 손사법인을 통하거나 외부 위탁 손사법인에서 이뤄집니다. 문제는 직원평가항목에 이러한 목표금액을 뒀기에 이른바 자기손해사정을 벌이는 과정에서 고지의무위반 등의 사유를 들어 지급액을 줄이는 것입니다.


3. 저금리 기조로 인한 저축성 보험 수익성 감소
DB손해보험의 저축성 보험은 세제혜택 축소, 신제도 도입 후 보험사의 재무적 부담 증가 등으로 일반저축을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자산 운용 측면의 투자 수익성 확보가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채 부담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한 정부 당국의 소비자 보호 규제 강화로 불완전판매 축소 및 변액 보험 민원 관리가 업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해 업계는 보유계약 유지관리와 사업비 절감과 같은 경영 효율 개선,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자산·부채 종합관리 강화, 소비자 신뢰 제고 등 질적 성장을 통해 현 상황을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Strength: 강점 


1. 하향 안정화된 손해율
DB손해보험은 성공적인 사명교체를 완수했고, 12조 3천 억원의 외형실적과 사상 최대규모인 6,2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상반기에 손해율의 하향 안정화로 인해 수익성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반기에 손해율이 약간 상승하고 CI변경 등으로 인한 사업비율 상승으로 이익 규모가 감소되긴 했지만 합산비율 101.6%라는 업계 최저수준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DJSI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보험업계 처음으로 5년 연속 월드지수에 선정되는 등 초일 류 금융사를 향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은 선제적인 대응과 혁신을 거듭하여 지속가능경영의 기틀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2. 보험 기술 분야 발굴 협력체계
DB손해보험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ICT 및 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정보보안, 인증 등을 주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슈어테크 분야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향후 KISA가 설립할 인슈어테크 아카데미와 관련 커리큘럼 공동 기획, 강사 지원 및 오픈 API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 그룹을 구성해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3. 갱신형 보험의 문제점을 해결한 상품
DB손해보험은 갱신을 할 때도 적용 요율 변경없이 보험료를 산출해 연령 증가에 따라서 보험료가 변동하는 확정갱신형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종합보험인 처음약속100세까지종합보험을 출시했습니다. 확정갱신형이란 가입당시 적용 요율을 확정해 장래 갱신시점의 보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보험상품 구조입니다. 최초가입시점에 갱신시점의 보험료가 모두 확정되기 때문에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미래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모두 제거돼 안정적인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확정갱신형 도입과 함께 간편고지형을 추가해 그동안 종합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고령자들의 가입 수요 충족했습니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는 보험료 변동과 인상에 더욱 민감해 확정갱신형 구조를 도입한 ‘처음약속100세까지종합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DB손해보험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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