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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TOWS 분석

2023.07.11 조회수 6,53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방산업계 성장 위협하는 전 세계적 구인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전 세계 방위비가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의 군비 지출은 30여 년 만에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독일, 스웨덴 등 유럽의 방산업체들은 늘어난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인재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산업계 특성상 직무별 전문성이 요구되고, 신원 확인과 보안 허가 등 따라야 할 절차가 많아 채용이 복잡한 편이다. 게다가 비행기, 자동차, 우주항공 등 소수의 인재를 두고 경쟁해야 할 분야가 많다. 국내의 경우 방산업계에서도 제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군사 기밀과 관련 없는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투입하는 등의 대안을 내세우고 있다.



Opportunity: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세계 국방비 증가로 수출 기대감 지속
세계 각 국의 군비 지출이 7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국제 안보 환경 변화 및 국가별 국방예산 확대로 인해 중장기 방산 시장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방산 시장은 국방혁신 4.0, AI 과학기술강군 육성 등 20대 정부 안보 정책에 따라 AI, 6G를 비롯한 핵심 기술 개발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무인 복합체계 등 신규 사업 및 개발 과제 획득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방산 시장은 각국의 안보 강화 분위기 속에 군비 경쟁 및 국방비 증액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유럽 지역 외 중국-인도 간 국경 분쟁, 중동 지역 분쟁, 아프리카 내전 지속 등으로 인한 지상 및 대공무기 소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안보 환경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한국 방산업체들은 해외에서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nalysis 2. 불법 드론 대응기술 확보에 투자
세계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각종 테러 및 불법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론 대응 관련 시장이 2021년 14억 달러에서 2030년 126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드론 등 무인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록히드마틴 등과 함께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에 1,780만 달러를 투자했다. 공격용, 불법 드론을 자동으로 감지/식별/무력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국가 안보는 물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드론 탐지 기술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대처 기술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체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자율주행 드론을 띄워 그물로 포획해 무력화하는 대(對) 드론 방어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드론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심에서 드론의 파편이 떨어져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미 실전에 사용되고 있다. 한화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드론 대응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충돌 방지 기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Weakness: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약점


Analysis 1. 방산 제품의 부품 국산화 과제
국내 방산 제품은 전시에 대비해 국내 조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부품 국산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지상 제품 국산화율 80% 이상을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이 핵심 부품을 해외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K-9 자주포의 엔진은 독일산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이 중동 국가에 대한 방위 제품 공급을 제한해 K-9 자주포의 중동 수출이 무산된 선례도 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을 배제하기 위해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1년부터 엔진 국산화를 시작했으며, 부품 국산화 노력으로 ‘120mm 자주박격포’의 국산화율을 96%까지 끌어올렸다.



Strength: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강점


Analysis 1.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 우주 개척 나서
한화그룹은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 관측 로켓 KSR-1 개발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우주개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사업에서 발사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엔진을 비롯, 핵심 부품 및 서브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2년 말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는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이 3,000여 기업과 각각 계약을 맺었다면, 이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과 발사를 총괄한다. 앞으로 4차례 계획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해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같은 국가 핵심 사업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nalysis 2. K-9 자주포 인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는 가장 대표적인 화력 분야 무기체계다. 1999년 첫 출고 이후 20년 만에 전군 배치를 완료한 데 이어,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확보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명성을 얻었다. 누적 수출 수주 금액은 5조 원에 이른다. 산업연구원의 2022년 무기체계 경쟁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K-9 자주포는 경쟁 제품 중 가격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산 자주포 PzH2000과 비교해 사거리, 작전 반경, 최고 속도 등은 거의 유사하지만, 기동력과 방어력에서 K-9 자주포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주포 등 화력 분야 무기체계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는 상황에서 K-9 자주포의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 폴란드 대규모 수출계약(648대) 성사로 K-9 자주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초 루마니아도 구매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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