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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CJ ENM : E&M 부문,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1.04.30 조회수 27,255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개인의 관심사나 욕구가 다원화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에 있어 장르의 신선함, 소재의 특별함 그리고 공감대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CJ ENM은 다양화된 시청자의 니즈 변화와 뉴미디어 플랫폼의 다변화에 대응하여 차별화된 소재와 포맷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각종 시청자 이벤트 및 초청 시사회 등 시청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시청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nalysis 2
CJ ENM이 직접 운영하는 tvN 채널은 메인타겟인 20~49세 남녀 시청자를 겨냥하고 있다. 'Content Trend Leader' 채널을 지향하며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장르 개발로 국내 방송콘텐츠의 다양성은 물론 요즈음 트렌드인 웰메이드 방송을 선도하고 있다. 온스타일은 주 타깃 시청자가 트렌드, 뷰티, 패션, 셀럽 리얼리티 등에 관심 있는 20~30대 여성이다. Olive는 대한민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25세에서 44세까지의 여성시청자를 타깃으로 푸드, 리빙, 여행 등의 카테고리에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감형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OGN은 온라인, 비디오, 모바일 게임을 소재로 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방송하며, 세계 최초로 'e-Sports' 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Mnet은 국내외 가수들의 콘서트나 음악 방송 무대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 쇼 등 폭넓은 기획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도 개최하는 등 아시아 지역을 넘어 전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음악 채널이다.



Analysis 3
영화는 흥행에 민감한 상품으로 일반 재화에 비해 정확한 수요 예측이 어렵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1차 창구에서 성공하면 2차, 3차 매체의 성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뮤지컬 시장은 20~30대 여성 중심의 팬층이 확대되고 있다. 음악시장은 K-POP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아시아 및 미주지역까지 core 팬덤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 분석(Company)

CJ ENM의 모태는 1994년 국내 최초의 TV홈쇼핑으로 창립한 홈쇼핑텔레비전(HSTV)이다. 이 홈쇼핑을 2000년 CJ그룹이 인수해 CJ오쇼핑이란 이름으로 상호를 바꿔 사업을 이어왔다. 2010년 씨제이오쇼핑의 미디어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오미디어홀딩스로 설립하였다. 같은 해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씨제이이앤엠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1년 온미디어, 씨제이미디어, 씨제이인터넷, 엠넷미디어, 씨제이엔터테인먼트 등 CJ그룹 내 5개 사를 흡수합병하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출범하였다.

2018년 씨제이오쇼핑이 씨제이이앤엠을 흡수합병 하고, 씨제이이엔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과 커머스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국내 콘텐츠 제작 사업자들은 지상파 방송사들인 KBS, MBC, SBS 및 CJ ENM, 제이티비씨스튜디오, 카카오M 등이 있다.
국내 영화 배급사로는 CJ ENM, 롯데컬처웍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쇼박스 등이 있다.
음원제작과 가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상황

#JTBC

JTBC는 방송뉴스와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영하는 방송사이며, 제작한 콘텐츠를 해외 및 국내 케이블PP(채널사용사업자), 위성방송, 인터넷, IPTV 등에 판매하며 전시, 공연 등의 문화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2020년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지목률 33.8% (2위 KBS 32.4%),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론매체’ 지목률 27.3% (2위 KBS 22.4%)를 기록하였다. <뉴스룸> 등 JTBC의 보도프로그램이 주는 신뢰성은 채널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이러한 채널 이미지가 드라마, 예능 등의 프로그램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이티비씨스튜디오는 종합 미디어그룹인 중앙홀딩스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사업의 핵심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송,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수준 높은 드라마, 예능 교양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유수의 국내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트 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제작한 콘텐츠를 국내외 케이블TV 및 해외 방송사, 글로벌 OTT에 판매하는 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 최근 N스크린 및 앱방송, 스마트 TV 등 차세대방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따라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형태로 콘텐트를 가공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사업 부문에서는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 디지털 빅히트 예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등에서 총 누적 조회수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영역에서 플랫폼과 포맷에 종속되지 않는 확장가능성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망과 그룹 네트워크의 시너지효과를 통하여 제작투자 및 마케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활동이 가능하며,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경영 관리 노하우를 통한 투자 리스크 최소화가 가능한 국내 최대의 영화 전문 투자배급사이다.

2004년 영화 <나두야 간다>를 시작으로 <신과함께-죄와벌>, <해적, 바다로간 산적>, <최종병기, 활>, <과속스캔들> 등 다양한 국내 작품을 투자/배급하고 있으며, <월드워z>, <나우유씨미> 등의 해외 작품에 대한 국내 수입/배급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는 할리우드 메이저배급사인 <파라마운트>사의 국내배급을 맡아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나리오 공모전인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해 역량있는 신인영화인의 발굴, 육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입각한 영화 라인업의 구성을 통하여 국내 최대, 최고의 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회사로서 거듭나고자 한다. 나아가 향후 영화 제작 투자/배급 사업도 꾸준히 양적인 증가와 대작에 집중하고 자체 영화 제작, 해외 공동 프로젝트, 해외배급/상영 등의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M

카카오M의 주력사업은 멜론(온라인 음원 제공)·음악콘텐츠 제작·영상콘텐츠 제작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음악콘텐츠 부문은 온라인 음원 서비스 ‘멜론’. 글로벌 K-POP 채널 ‘원더케이(1theK)’가 대표적이다. 멜론은 598만명의 월간 순이용자 수(MAU), 4000만곡의 음원 보유(2020년 12월 기준) 등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원더케이는 다양한 K-POP 콘텐츠를을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웨이보 등 글로벌 미디어 채널에 콘텐츠를 송신해 전 세계 1700만명(2018년 6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M의 영상콘텐츠 부문은 2017년에 들어와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와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로 운영된다.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낵형 예능과 웹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이며 메가몬스터는 CJ E&M 스튜디오드래곤과 전략 제휴를 맺고, 공동투자 형태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업체다.

이 외에도 카카오M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문화인 등 기획사(레이블) 운영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데에도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는 2016년 인수한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사명을 2018년 3월 카카오M(KakaoM)으로 바꾸고, 카카오의 종합 콘텐츠기업이자 핵심 계열사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카카오M은 Music(음악), Melon(멜론), Media(영상) 등 자사의 사업영역을 대문자 M으로 강조한 이름으로, 음악 산업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까지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카카오의 콘텐츠 계열사 카카오M은 배우·제작·광고 등 콘텐츠 전 영역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완성으로 수익을 극대화해 이른 시간 안에 K-콘텐츠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모회사인 카카오의 플랫폼 경쟁력 그리고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해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포부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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