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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3. 두산중공업,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2.03.29 조회수 11,972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두산중공업,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함께 2021년도 재무개선 활동, 국내외 대형 EPC 프로젝트 공정 초과 달성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중공업 부문 수주 금액은 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우디 얀부4 해수담수화(7800억원), 당진 LNG 저장탱크(6100억원) 등의 수주로 총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15조5000억원으로 연 매출액의 2.8년치를 보유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두산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를 착실히 개선하고 있다. 2020년 5월 비영업자산 클럽모우를 매각한 두산중공업은 같은 해 12월 구조조정에 돌입, 1조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2021년 8월에는 인프라코어 지분을 매각했다. 이에 지난해 연결기준 두산중공업의 부채비율은 169.3%으로 전년 말 259.77%에서 90.5%포인트 개선됐다. 중공업 관리 기준 부채비율은 171.6%로 전년 말 대비 68.0%p 개선됐으며, 2월 유상증자 등 추가 재무구조 개선 활동 반영 시 135.6%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의 국내 원전 건설이 차질을 빚었다. 신한울 3·4호기, 천지 1·2호기, 신규원전 1·2호기 등 총6기가 중단 또는 백지화됐다. 탈원전·탈석탄이 반영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원자력·석탄 화력 관련 국내 신규 발주의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풍력발전 확대, 가스터빈 개발, 해외 원전 수주 등 신사업의 수주 역시 쉽지 않다. 2018년 초 예상했던 인도 AP1000의 발주는 체결까지 이르지 못했다. 풍력발전설비 발주도 정부의 육해상풍력발전설비 세부기준 마련과 시점을 맞춰 2019년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이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유상증자 완료 후 두산중공업은 이를 신성장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장사업으로는 가스터빈(GT), 신재생에너지, 수소, 차세대원전(SMR) 등이 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지난해 수주액 대비 22% 증가한 8조9000억원이다. 이 중 성장사업 수주 금액이 3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36%에 해당하며, 기존 사업 수주 금액 3조9000억원, 자회사 수주 금액 1조7000억원 등이다. 두산중공업은 성장사업 비중을 2026년까지 52%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수주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별 전략을 살펴보면 가스터빈의 경우 고효율 가스터빈 모델을 활용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소터빈으로 탄소 중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사업의 경우 보일러·터빈 OEM 역량을 활용해 수소발전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을 확보하고, 수소 발전사업 및 청정수소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는 목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8MW 국내 해상풍력 최적화 모델을 본격 출시하고 차세대 모델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며, 글로벌 EPC 수행경험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신재생 EPC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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