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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2. NH투자증권,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3.24 조회수 1,539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마이데이터 이용 활발
마이데이터란 각 금융기관과 여러 회사에 흩어져 있는 계좌·카드·보험·통신사 등 나의 자산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고객은 자산을 비롯해 소비와 지출, 연금과 보험, 투자는 물론 세금, 신용 관리, 부동산 등 자산 정보를 종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내 손 안에 금융 비서'로 불리는 이유다. 이러한 마이데이터 사업에 증권사들이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권 마이데이터 누적 가입자 수는 2022년 10월 기준 약 5,854만 명에 이른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각 금융사가 주고받은 자료 등은 1,200억 건을 넘는 등 실제 이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증권사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이 자신의 금융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 신사업을 통한 수익 다각화
최근 증권업계는 신사업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큰증권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지식재산권(IP),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분할소유(조각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향후 대체거래소(ATS)를 통한 토큰증권 거래가 이뤄지면 산업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많은 증권사가 기존 조각투자 플랫폼에 투자하거나 협업 관계를 맺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 다른 신사업 분야로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는 국내 투자자가 늘면서 관련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 NH투자증권, 최신 트렌드

* 업계 유일 ‘24시간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 시작
NH투자증권이 2023년 2월 8일 24시간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중 유일하게 24시간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 거래(10:00~18:00)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10:00) 총 24시간 국내 최장 거래 시간을 제공한다. 원장 관리 시스템 효율화를 통한 일일 정산 시간 최소화로 국내 최장 거래 시간을 확보했다. 주간 거래 매매 체결 방식은 글로벌 시장 조성자의 유동성 공급(LP)을 통해 실시간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신규 도입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 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홍콩 증시에 상장한 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50% 또는 100%로 차등화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차등 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종전에는 보유한 현금 범위에서만 주식 매수가 가능했지만, 증거금 50%인 해외 종목을 매수할 때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주문을 넣을 수 있다.



*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출범
NH투자증권은 2023년 2월 20일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자본시장법 편입에 따른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간 협의체 ‘STO 비전그룹’을 구성했다. 이번 ‘STO 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을 비롯한 ㅿ조각투자사업자 투게더아트(미술품), 트레져러 (명품/수집품), 그리너리(ESG탄소배출권) ㅿ비상장주식중개업자 서울거래비상장 ㅿ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 ㅿ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 각 영역별 대표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토큰증권은 디지털증권의 일환으로 기존 전자증권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부동산, 미술품 등 비정형 자산에 근거해 발행된다.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실물증권,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증권이다.

‘STO 비전그룹’은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사업자, 비상장주식 중개업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등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 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이 실무 논의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으로 토큰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 국내 최초 바이오차 자발적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구축
NH투자증권이 2023년 2월 14일 바이오차(Biochar, 바이오매스(biomass, 유기물)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유기물과 숯의 중간 성질을 갖도록 만든 친환경 소재) 생산 기업인 ㈜4EN(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포이엔은 폐기물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원료로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으로, 친환경기술을 다수 보유한 사회적 기업이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67,000 tCO2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NH농협금융지주의 미래전략 기반 신사업으로서 국내에서 바이오차 생산 기술을 토대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금융을 개발해 온실가스 저감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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