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산업의 매력을 느낀 공학도"
저는 기존에도 전자기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태생부터 속칭 공돌이 이었다고 생각합니다.아쉬운점 1 화학공학과를 진학 후 안정된 산업인 석유화학과 발전중인 산업인 재료분야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저는 정체되어있는 석유화학 보단 재료분야에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료분야와 관련된 재료과학, 무기공업화학, 반도체공학 등의 수업을 챙겨 들었으며, 2013년 전역 후 친구들과 유기+무기재료(카본블랙+전도성고분자)를 혼합한 EMI filter제품의 사업을 구상하면서 재료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SPT와 같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대해서 보다 깊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 “전자재료공정연구실”에서 2개월 동안 학부연구생으로 지내며 진공장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서 SPT라는 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학습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targe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중요성을 더 크게 늘길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일련의 학부생활과 경험들은 삼성코닝의 엔지니어로써 큰 도움이 될것을 확신합니다.아쉬운점 2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엔지니어, Lisa Su(현 AMD CEO)"
존경하는 인물은 Lisa Su, 현 AMD CEO입니다. Lisa Su는 2014년 AMD의 가장 힘든 시기에 AMD의 CEO로 취임하였고, Ryzen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AMD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isa Su는 AMD의 ‘불도저’아키텍쳐의 실패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ZEN’아키텍쳐를 설계하는 계기고 삼았습니다. 또한 새로운 아키텍쳐 개발을 위해 회사의 리소스를 아낌없이 투자하는 추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책, 유명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사례를 찾기 힘듭니다. 그만큼 일반적으로 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엔지니어로써 CEO에 취임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Lisa Su는 저의 엔지니어로서의 롤 모델입니다. 엔지니어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가 와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공학도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아쉬운점 3
아쉬운점 1 성장과정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단 한 줄로 끝내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성장과정이 무엇일까요? 성장과정은 말 그대로 지원자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성장과정입니다. 글자수의 한계 및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고, 가족관계가 어떻다는 등 일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내용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원하는 직무 및 회사가 선호하는 특징이 잘 반영될 수 있는 성장과정의 특징을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쉬운점 2 삼성의 자기소개서는 학창시절에 대해 설명하는 항목이 없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학창시절의 지원분야와 연관된 활동에 대해 제시한 것은 좋습니다. 다만 관련 전공자들이 기본적으로 하는 수업 수강에 대한 내용과, 무언가를 배웠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그 결과 어떤 실력과 지식이 있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오타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써 -> 엔지니어로서
아쉬운점 3 엔지니어로써 -> 엔지니어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