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적 지식"
2학년 학부 수업중 경제성공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회계에 대하여 접하게 되었습니다. 효율성을 우선으로하는 산업공학도로써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회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금융공학 등을 수강하면서 회계에 대한 공부의 흥미와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휴학을 하고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기업의 수익구조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회계의 매력을 느끼게되었습니다. 특히 회계롤 통한 기업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전공에서 배웠던 간략한 시스템들이 실제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의 효율성을 증대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계라는 언어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이해도를 이용한 공부는 8개월이라는 짧은 수험기간에 1차 합격의 기쁨을 느끼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세무사 2차시험에서 2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최종합격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2번의 2차시험을 준비하면서 세법학이라는 암기과목을 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물론 1차를 준비하면서 습득하였던 실무의 적용하는 공부법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법조항의 암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세무사 최종합격까지는 성공하지 못하였지만 시험을 준비하면서 습득하였던 회계 지식들로 인하여 실제 산업의 수익구조와 문제점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창업을 하면서 손쉽게 부가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등을 해결할 수 있었고 주변 사업자들에게 세무 컨설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회계공부를 통해서 다양한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이전에는 알지 못하였던 세금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회계는 또다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를 통하여 기업 내부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타 부서와 소통을 원할하게 하고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