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라이노 프로그램을 배우게되면서 관심가는 분야가 되었지만 소심한 저로서는 너무 먼 통근거리와 열악한 작업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미루고 있다가 성급하게 건축설계 프로그램을 배우게되었지만 저와 맞지않아 시간만 허비하고 공장과 요식업 서빙을 전전하면서 졸업후 6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97년생인 저는 라이노 프로그램을 배워서 (학원재수강)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포괄적으로 제품디자인분야에 가고싶은데 4년제 전공자도 취업하기 어렵고.. 3d배경모델러가 매력적으로 보이나 게임엔 전혀 관심이 없는데다가 포폴작업까지 2년정도 걸린다하니..취업준비를 버틸 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3d프린터 운용기사 자격증도 찾아봤지만 그 분야도 잘 모르겠어요.. 기계설비밖에 없다면 끈기있게 도전하고픈 분야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정보나 지식이 전혀없어서 어떠한 방향성으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만드는걸 좋아해서 제작쪽으로 가고 싶은데 주얼리 회사의 작업환경이 워낙 열악하니 가기가 꺼려지네요.. 이상 저의 신세한탄 이었습니다..
현 주얼리업계의 상황으로서는 주얼리디자인 전공자라면 취업의 문이 상당히 열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얼리디자인 전공자는 해당 분야의 특성상 희소성이 있는지라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얼리업계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전공자라고 한다면 취업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교수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전국에 주얼리디자인학과가 있는 대학교도 몇 없을 뿐더러 오히려 업계에서는 금속공예도 아닌 주얼리디자인 전공자를 더 찾고 있다고들 하네요. 확실히 주얼리 관련 지식에 대한 배움의 깊이가 다르다보니 그렇지 싶습니다.
관련 공모전 수상 경력과 작품 포트폴리오, 부가적으로는 일러스트, 포토샵 자격증까지 있다면 큰 문제없이 취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태 해왔던 것들을 정리 및 보완해서 취업에 뛰어드셔도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응원합니다!!
명확하게 주얼리 디자인으로 갈건지 3d 디자인 쪽으로 갈건지 확신이 있어야 그에 맞는 스펙을 쌓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쪽을 희망하시던 3d프린터 자격증은 취득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