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 대한 고민
창업경험은 많은데 스펙이 창렬합니다. 역사학은 과거의 사실을 수사하고 스토리로 번역하는 학문이지만 `죽은 학문`입니다. 저는 군대에서 몇권의 책을 읽으면서 생동력 넘치는 `자본주의`에 매력을 뺏겼어요. 자격증이 적고 학점이 낮지만 창업 등 특이 경험을 시도한적이 꽤나 많아요. 창업은 큰 성과는 없어요. 그럼에도 실제 현장경험은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탁판매라는 유통업을 해봤고 성과 없이 150만원의 광고대행사 사기를 당해봤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커뮤니티를 통해 친척의 감귤박스 30상자를 판매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많아져서 인스타로 저를 브랜딩 했고 한달 반만에 500명을 돌파한 적도 있네요. 현재는 크몽이라는 사이트에 저만의 서비스를 판매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는 또한 마케팅 세일즈 경영 등의 책을 매우 즐겨 읽습니다. 읽은 책의 권수는 100권이 조금 넘습니다. 책을 읽은 덕에 어떻게 팔면 벌릴지 이론적으로 나름 알고 있습니다. 망고보드 미리캔버스 캔바 등 여러가지 툴을 다 즐겨 사용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업무 자동화 툴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Zapier, Solapi, Make, Botpress, Notion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유튜브 편집프로그램인 어도브 프리미어 프로도 초보적이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저는 두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엊그제 알바몬에서 들어온 구직제의 면접을 갔고 일반 중소기업인 마케팅 회사에 합격했는데요 여기서 근무를 해서 경력을 쌓을지 아니면 국비지원 프로그램 스파르타 코딩을 6개월간 주말 알바와 크몽 서비스 판매 병행하면서 들어보면서 더 확실한 스펙 더 만들지 둘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다른 스펙에 대한 고민입니다. 일단 창업을 많이 시도 했지만 학업에 집중을 안했어서 영어점수가 좀 낮은 편인데 영향있을까요(많이 부담됩니다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AI시대인데 영어능력이 굳이 필요있을까 싶네요) 아 참 추가로 컴활 2급 책도 집에 있지만 아직까지 따진 않았습니다. 따야 좋을까요?
전공도 그렇고 설명으로 적어주신 다양한 활동들도 그렇고, 다양한 툴 사용 능력을 제외하곤 인담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스펙이나 활동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현재 합격하신 중소기업 마케팅 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일을 하면서 스펙 보완해서 더 큰 기업으로 이직을 노리는 편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