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감독
1년차의 이직 고민
웹툰PD
경력이 짧아서 그런지 면접을 봐도 떨어지는게 부지기수입니다. 벌써 퇴사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일자리를 알바조차 못찾았다는게 너무 불안해요. 제 나이가 올해 스물여덟인데 변변한 커리어도 없었고 커미션으로만 근근히 지내다가 겨우 붙은 회사생활이 일년남짓이라 면접에서도 회사생활이 지나치게 짧은게 자주 걸리고요. 제가 팔랑귀이기도 해서 원래는 그림/디자인 분야인데 작년엔 퇴사한 뒤 덜컥 컴활을 배우겠다 해서 결국 돈만 날리고..ㅠ 나이에 맞지않게 지나치게 방황하는데 실력조차 애매해서 너무 힘듭니다. 지금이라도 디자인학원을 다녀야할지, 계속 이력서를 넣고봐야할지...너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