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기업 경영지원팀에서 회계 총무 인사를 맡고있습니다. 원래 목표는 회계를 조금 더 깊게 배우며 업무를 수행하고싶었는데, 연봉이 너무 적고 회사재정상태도 좋지않아 이직을 고민하고있습니다. 여태 회계만을 바라보고 전공 스펙도 오로지 회계팀 위주로 쌓아올렸는데 실제 업무를 하니깐 근태 연말정산 원천세신고가 가장 저의 적성과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hrm인사직무로 방향을 틀지 아니면, 힘들더라도 늙어서 일할수있는 회계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불안한 재정상황의 회사를 다니시면서 회계베이스를 유지하실지 아니면 hrm으로 가실지 고민의견 주셨습니다. 우선 직무적으로는 두 부서 모두 좋은부서이기에 어디로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회계는 인사보다 더 범용성이 큰 직무입니다. 특정 대기업에서는 재경베이스가 있는 사람만이 임원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즉, 아직 2년차시기에 회계업무관련하여 무궁무진하게 배울수 있는 부분이 많으므로 재경에서 조금더 커리어를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회사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시어 1년정도 경험을 더 쌓아가시면서 타회사 재경팀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꽉찬 2년이신가요? 제가 보기에는 두직무 다 좋습니다.
다만 향후에 연말정산, 근태 등은 점점 시스템화와 전문 아웃소싱 업체가 많아질것 입니다. 그래서 이직무를 지속 가져가신다고해도 업무 기획을 하여 개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시는것을 조언 드립니다. 현재는 해당 직무를 요하는 회사들이 꽤나 있는것으로 보이니 지금 회사규모를 보고 오랫동안 비전을 가져가기에 어려울만큼 열악해 보이신다면 그자체가 이직사유가 되고, 그부분을 면접이나 자소서에 잘녹인다면 문제 없을것 입니다. 요즘은 1년 경력도 많지만 최소 2~3년은 꽉채워 어느정도 경험을 가진 직원을 선호하니 이부분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