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고졸 입사 후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였는데 사실 지금 커리어를 살려서(이미 죽었는데 살려내야할판) 이직을 하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따로 있는데 지금 직장이나 학과와 전혀 관계 없는 컨텐츠쪽 직무입니다. 연봉도 반은 깎이고(이 점은 감안할 예정) 지원해도 전혀 연관성 없는 스펙이어서 취업이 어려울 것 같은데 퇴사를 하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다른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하는 등 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일반 수시/정시로 들어온게 아니다보니 같은학년이어도 3살은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재직자전형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고 싶은 직무는 웹소설PD입니다.. 웹소설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대여점 시절 초등학생 꼬마 시절부터 읽었음) 제가 재미있다 이건 될 것 같다 싶은 건 실제로 2차 창작화가 갓 되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성공하더라구요 나름 보는 눈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초창기 해당 작품들이 연재 시작했던 당시의 베스트 작품들만 읽은 건가 싶기도 하지만요) 단순 편집자 역할 뿐만 아니라 개발해서 2차 창작(웹툰화/영화,드라마화) 되는 것을 기획하는 그런 업무를 하고 싶은데 고졸 스펙으로는 안될 것 같아서요.. 혹시 웹소설PD 업무는 어떤 자격증이나 역량을 요할까요?
당장의 조건과 주변을 비교하지 마세요. 계속 주눅 들고 자포자기 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목표와 노력만 바라보고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자격증보다는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웹소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현재의 직장과 학과가 원하시는 직무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금융사무 경험은 웹소설 시장의 트렌드 분석이나 기획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에서의 학업과 병행하여 관련 분야의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이나 학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직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힘든 결정이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대해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