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91년생으로 커리어라고 해봐야 학교 인턴 8개월, 물류센터 3년이 전부입니다.(중간에 공공기관이 있는데 6개월도 안되는 데다 안좋은 일이 있어서 제외)
사실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자신있다고 하는 건 포토샵 툴로 포스터 같은 거 디자인 하는 정도?
원래 게임 쪽에 관심있어서 국비있나 찾아봤는데 한군데도 없더군요.
현재 집에서 업체 찾고 있는 중인데, 이력서 넣어도 불러주는 데 한군데도 없고 이렇게 점점 `이런 나를 누가 뽑아줄까?`라는 절망감만 쌓이네요. 하다못해 예로 `내가 게임이나 디자인에 관심있는데` 이거 관련해서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이나 사람이 필요합니다.
요즘 다들 취업때문에 고민이라는 거 압니다. 근데 저는 지금 꿈도 희망도 없어요. 집에서 게임하고 잠자고... 이런 생활을 계속 보내니 돈문제에 정신은 피폐해지고 밖에 나가기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예전 물류센터로 가려니 끝이 좀 안좋게 끝나서... 누구든지 답변 바랍니다. 정말로 절실해서요.
우선 포토샵, 파이썬, c언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은 굉장히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서비스직과 학교 사무행정 경력이 있으신데 , 추가적으로 어학 점수와 자소서를 보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명확한 직무설정을 해보면 어떨까요?
모든 취업 서류 작성 시, 중요한 포인트로는 본인이 해당 직무와 관련하여 얼마나 적합한지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고,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해당 기업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상이하므로, 각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인재상 및 가치를 확인하시고,
그 중 가장 일치하는 인재상 또는 유사한 항목에 있어 근거로 삼을 만한 경험을 사례로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스펙으로 볼 때 디자인적 감각을 갖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영상편집 분야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학원에 따라 다르나 국비로 영상 편입을 배우고 회사와 연결도 해주는 곳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