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자
2년차의 이직 고민
HACCP
3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식품회사에서 품질관리 업무 중이며, 이직 고민 중입니다. 회사는 2023년 매출이 약 350억원 정도이며, 타지역공장, 외주공장, 유통매출 합산합니다. 연봉은 4200만원(퇴직금 포함, 세금포함, 상여금 없음..) 업무는 식품공장에서의 품질,HACCP관리에 추가적으로 1)생산계획 수립 및 이에따른 재반업무(자재확인, 엽업팀 행사 또는 납품일정 체크 등) 2)총무업무 : 공장 비품 구입, 인허가사항에 따른 추가업무(시청방문 후 서류처리 등) 3)그 외에 5분대기 조 업무..(즉흥적인 일처리 방식과 미리 예상해서 보고드리면 처음부터 잘 이해하려 하지는 않습니다..) 가 있습니다. 업무 진행 시, 자유도가 높으나 중소기업의 특성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윗분들의 업무 이해도가 부족하며, 잘 숙지,고민하려 하지 않습니다... FSSC22000 등 높은 수준의 품질인증 시스템을 요구하지만 이에따른 공장과 품질관리의 투자가 매우 약합니다. 연봉을 생각하면 남아 있어야 하지만, 제 품질관리 업무에 대한 비전이 안보였고, 담당자 재량에만 의존(클린스만의 해줘축구?와 같은 느낌입니다..) 하려 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이나 방향을 잡는 부분이 너무 없어, 이직 고민 중입니다. 또 이런 방식이 반복되다 보니, 저또한 예민해 지고 최근 들어서는 윗분들과 업무적으로 강하게 부딧칠 때가 있었습니다. 이직에 대한 스스로의 걸림돌은 연봉과 조각 경력도 있습니다. 품질관리 주요경력은 직전직장 2년4개월에 지금 직장에서는 3년5개월 재직중입니다. 전 한곳에서 4년 이상의 경력을 만들고 싶은데, 요즘은 2~3년씩 직장생활 하시고 이직 하시는 경우도 있고, 한곳에서의 오랜 경력이 제 미래를 보장해 주지도 않는 시대더라구요. 최근의 연봉 현황은 잘 모르겠으나, 지금의 연봉을 맞춰주는 곳이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좀 남아 있다가 지금의 회사에서 4년 경력을 만들고 나갈까요? 아니면 이직 기회가 온다면 미련없이 이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