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2년제 기계설계과를 나와서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진로를 기계조립쪽으로 선택하였다가 제 취지랑 회사가 저에게 원하는 방향이 다른 것 같아 퇴사를 하고 현재 의류물류 입출고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기계설계 분야나 설비 엔지니어 분야로 다시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나이도 이제 젊은나이는 떠나가고 있고 현재 하고 있는 의류 입출고 업무는 미래의 저를 생각했을 때 단순 노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쌓아본 경험은 반도체 장비 회사에서 메모리칩을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이송 및 온도 조절을 하는 핸들러장비를 parts 조립 및 유지보수 하였었고 핸들러에 온도조절 기능을 해주는 칠러(chiller)장비를 조립 및 유지보수를 하였습니다. 쌓은 역량으로는 기구조립시 2D 및 3D도면을 보고 조립하며 도면과 다르게 간섭이 생기는 점이 발생 시 설계 불량인지 조립 불량인지 parts의 제조 불량인지 원인을 파악하여 타팀과의 교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고, 다음 생산조립시에는 생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설계와 다르게 실제 조립시에 사용하는 공구와 각 부품이 장착되고나서 간섭이 발생하여 제대로 장착이 불가하거나 규정토크를 줄 수 없어 뜯고 다시 조립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었고 조립을 경험 함으로 써 무슨 공구가 쓰여야 하고 공구의 크기 또한 고려하는게 중요하단 걸 느꼈었고, 설계직종에 이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을까요. 설계를 안한지 한참됬는데 뭐 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