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중장비기사
3년차의 이직 고민
지게차운전
현재다니는 회사는 사실 제 스펙에 비해서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년이면 업무는 다 배우게 되는 구조라 비전은 그렇게 좋진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니가 원하는게 뭐냐는 물음이 주어진다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배부른 고민이지요. 그래서 그냥 퇴사하고 이것저것 경험해보려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고정수입은 있어야 할것같더군요. 퇴근후에 남는 시간에 찾아보면 되지않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공항쪽 특성상 비행기 스케줄에 맞춰서 근무가 짜여지기 때문에, 매달 불규칙적인 휴무와 고무줄같은 연장근무, 출퇴근이 반복되기에 그또한 쉽지 않습니다. 해서 이직을 하게 된다면 고정적인 출퇴근이 보장 되었으면 하는군요.
혹시 무언가를 해도 재미가 없고, 의욕도 없고, 무력감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현재 선생님은 육체와 정신적인 피로가 많이 쌓이신 상태입니다. 먼저 이직보다는 취미생활이나 산책 등 좋아하시는 일을 하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근무 환경이 선생님과 맞지 않는 것이니 이때는 이직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