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입사초 운영 업무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운영에서 나오는 이슈를 직접 개선하고 voc들을 모아 서비스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운영 기획을 진행하게 되었고 현재는 서비스의 고도화와 진입 허들 낮추기를 위한 서비스 개선 기획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기획팀이 없을 때는 기획하고 디자인과 개발 팔로우 및 테스트 운영 배포하고 모니터링까지 담당을 했었습니다.
요구사항 정의서부터 SB까지 모든 문서를 다 만들고 진행하지 않았고, 초기 리서치 문서와 기획서 초안, 스토리보드 정도 만들어 업무를 진행했었는데 다른 회사들은 문서를 어디까지 만들고 공유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이직을 고민중인데 한 회사에 너무 오래 있기도 했고, 계속 한가지 서비스를 가지고 일을 해온 터라 포트폴리오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이력서와 자소서도 쓴지 너무 오래되어서 어떤부분을 부각시켜 써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에서는 ppt로 기획서를 썼고 슬랙으로 관리를 했는데 요즘은 피그마로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존에 작업했던 기획서들을 피그마로 옮기고 공부를 좀 하면 될지도 궁금합니다.
한 회사에서 하나의 서비스를 오래 담당해오신 건 PO,PM에게 무척 큰 장점으로 보이는데요. 포트폴리오로 구성 시 본인의 핵심역량(ex.데이터 기반의 기획)에 해당하는 케이스를 뽑아 강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활용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단순히 시간 흐름 순으로 나열하는 구성보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