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대한 고민
첫직장 6개월, 현직장 2년8개월째 해외영업,수출입, 무역, 해외마케팅(전시회 제품홍보, 카달로그 제작 등) 일을 하고있습니다. 현직장은 매출액 50억 정도인 중소기업입니다.
첫직장은 일본거래처 영업/영업관리만 했어서 지금 회사처럼 잡다하게 일은 하지 않었지만 일본어가 100% 능숙하지 않아 사측에서 맘에 안들어하셨었어요. 명확한 이유는 ‘장사꾼 마인드’ 가 없어서 짤랐습니다 저를.
저는 현재 이직 지원서를 닥치는대로 넣고 있습니다.
근데 자꾸 이런 작은 회사만 다니다 보니 제 경력이 뭔가 확실한 무언가가 남는 게 아니라 중구난방으로 업무경력을 쌓아가는 것 같고,
무엇보다 이번 연봉 인상이 2%가 되가지구요.. 이직을 너무 너무 너무 하고싶어요.
근데 중견기업이나 외국계에 이력서를 넣으면 다들 서탈을 시키시네요.
이유가 뭘까요?
1. 토익 775, 오픽 im2, jpt805
이렇게 갖고 있습니다.
2. 혹 여자 30초반 나이라서 서탈할 확률도 있을까요?
3. 매번 직장이 100억 매출 이하 직장이라 안뽑히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신입으로 지원해야 하는 건지..
진짜 너무 이직하고 싶습니다. 경력이직도 그렇게 바라는 것도 아니고 신입이라도 좋으니 연봉 높고 매출 1-2천억 대인 중견기업을 가고싶어요.
현재의 영어나 일본어는 잘학다고 하기엔 아쉽네요..내 실력을 채운후에 큰회사로 이직 도전하시면 성공하실겁니다. 그리고 현재회사에서 연봉보다..내가 인정받을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 이력서에 올릴수 있도록 해보시길 권합니다. 실력과 스펙인정되면 연봉 올리는건 저절로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