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기획
3년차의 이직 고민
브랜드기획 +2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업무가 아니라면 행동을 못하는 편입니다. 현재 회사는 적당히 관심도 있고, 업계 돌아가는 프로세스를 인지하고 있다보니 비교적 자율적으로, 회사에 큰 무리가 없는 선에서 도전적인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직규모가 작은 탓인지 더이상의 발전 가능성이 느껴지지 않아 이직을 알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직을 하려고 하니 다니고 싶은 회사도 없고, 제가 관심있는 업종, 저에게 맞는 직무가 아니다 보니 이직이 엄두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 막상 이직에 성공해도 조직문화나 그곳 사람들과 맞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시도 조차 못하는 것 같아 막막합니다
기업 대상에 맞는 확실한 지원 동기와 이직 사유가 필요해 보입니다. 발전 가능성 혹은 희망 직무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강한 요인을 찾으셔야 비로소 지원 기업 입장에서도 뽑아야 할 이유를 찾게 됩니다.
관심 있는 업종과 하고 싶은 직무에 따라서 이직을 하시는 것은 맞습니다. 저의 경우, 뚜렷한 커리어의 방향성을 찾지 못해 이직을 희망하여도 한 회사에서 상급자가 지시하는 일을 떠안고 있는 동료, 후배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지원할만한 곳이 없다고 걱정하고 있으시지만, 시간을 갖고 매일 해당 포지션의 채용공고를 보시다 보면, 지원 안 하면 후회할 만한, 강력한 이유에 의해 지원을 준비하려는 곳이 분명히 생깁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차분히 써치해보시면서 이직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첵첵멘토단 멘토 드림
저 역시 이직 관련 고민을 한 경험이 있기에 질문자님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분이시라면 더더욱 좋은 인프라의 환경으로의 이직을 하고 싶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질문자님이 고민하시는 것처럼 아직 뚜렷하게 흥미가 있거나 관심이 가는 회사가 있지 않으시니,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좀 더 머물며, 주도적으로 일을 하시고 관련 내용들을 잘 정리하시다가 추후에 이직을 도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평소 관심 있는 배우고 싶었던 분야가 있으셨다면 아예 퇴사 후 휴식하시면서 자기개발을 하시면서 기회를 잡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