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감독
3년차의 이직 고민
영상제작
현재 4년차로 1인 영상 기획, 촬영, 편집까지 총괄제작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 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A7M3이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는 DJI 액션4와 캐논 EOS R7입니다 해왔던 업무는 정확하게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영상을 1인으로 기획하여 촬영하고 편집하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일이었고 여러 유튜브 채널들을 운영하며 자사 제품과는 관련 없는 쇼츠 영상들도 기획하고 촬영 후 업로드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코로나 이후 사원을 대거 모집 후 현재 수많은 인원을 권고사직 시킨 뒤 연봉 동결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직하고자 합니다 희망 연봉은 4000만원입니다
질문자님 인하우스 1인 제작자로 근속하신 멋진 경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직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포폴도 풍성할 것 같으니 멋지게 잘 만드셔서 스스로도 뿌듯하고, 면접관님도 흥미롭게 보실 이력서를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
다만 인하우스 1인 제작자 출신이 희망 연봉 4천으로 이직하는 것은 저와 주변 동료들의 케이스를 생각하면 어렵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혼자서 기획과 촬영, 편집과 썸네이 제작 및 사내 모델 보정 및 제품샷 촬영 등등.. 올라운더 영상인을 바라시던 회사에 재직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 팀은 영상팀만 9명이었고 모두 1인 제작자, 1인 1 콘텐츠 납품 시스템이었어요)
영상은 협업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직은 `내가 해오던 이만큼에 적합한 연봉을 받겠어` 보다는
집중할 부분에 집중하시는 방향으로 가는 게 보편적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몇가지의 롤만 취하되 숙련도를 높이고 3600정도의 연봉을 받으시며 워라벨을 챙기시는 쪽이 더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혼자서 모든 걸 할 줄 아는군요!` 라며 높은 연봉을 주는 곳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 합니다
근속 경험이 있으시니 어딜가도 반은 먹고 들어가시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포폴이 관건이니 제작 화이팅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취활 중에 어려우면 또 커리어첵첵 찾아주세요!
어우 대량 입사후 권고사직이라니 참 고질병입니다
우선 현재 연봉기준4000까지 끌어올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희망연봉이니 제시는 하데 어느정도 조율을 목표하고 이직하세요
그리고 현회사에서 글쓴분을 남겨논이유는 분명히 능력이 좋아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회사입장에서는 잃고 싶지 않은 직원이란뜻이겠죠
사측과 연봉협상을 제시하고 그뒤에 퇴사의사를 밝히는게 낫지 싶습니다
나갈마음이시라면 그정도의 얘기는 해보고 나가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