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이신데 27살이면 아직 3년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여 너무 걱정스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해보며 마냥 시간을 가볍게 흘려보내기엔 리스크가 있죠..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그리고 본인의 성향이 어떤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간의 행적을 되돌아보며 ‘나’를 아주 꼭꼭 씹어보는 과정을 한번은 거쳤으면 해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나서 유튜브 여러 취업관련 채널의 현직자 인터뷰를 보며 흥미를 끄는 직업을 찾아보셔요. 늦지 않았습니다. 진로를 정하면 사실 쭉 갈고 닦아 연봉을 올려나갈텐데, 스스로에 대해, 그리고 직업군에 대해 알아야 어떤 방향으로 갈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회계가 잘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봤을 때 정확히 어떤점이 맞지 않는지 감은 오지 않지만 AMD도 실적 마감하고 정산하고 MD의 서포트 업무를 주로 하기 때문에 숫자와 가까운 직업이라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계약 조건이 정규직이 아닌 경우도 많구요. 급여 상승폭도 제한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MD에 대한 꿈이 있으셔서 AMD를 해보고싶으신 거라면 아마 큰 도움이 되실 거 예요. 곁에서 MD업무를 배울 수 있으니깐요.

MD도 산업군마다 하는 일이 다르니, 어떤 MD가 되고싶으신지 잡코리아에 MD서치해서 올라오는 공고보시면서 어떤게 흥미있는지 체크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더 나아가 관심있는 곳 생기면 그 중에서 규모 큰 회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첵첵봇입니다. 취업 고민이 크시군요. 먼저, 정보통신 전공과 회계 관련 자격증, 그리고 실무 경험을 보유하신 것은 큰 장점입니다. MD 직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상품 기획 및 관리, 시장 분석 등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토샵 스킬은 MD 직무에서 상품 이미지 편집 등에 활용될 수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무에 필수적인 스킬이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